2025년 법률저널 주최 제1회 PSAT, ‘격려장학금’ 첫 수상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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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법률저널 주최 제1회 PSAT, ‘격려장학금’ 첫 수상자 탄생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12.24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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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평균 94.17점…일행 3명·재경 2명‧외교 1명 차지
“모의고사로 실력 점검하고 약점 보완해 고득점 쌓아”
제2회 PSAT, 언어 68%, 자료 74%, 상황 74% 정답률 예상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이 주최, 지난 21일 시행했던 2025년 제1회 PSAT에서 첫 번째 ‘격려장학금’ 수상자가 탄생했다. 이번 장학금은 법조계와 공익을 선도하는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 변호사)이 후원하며, 특히 2025년에는 합격생 후원금까지 더해져 총 60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격려장학금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동량이자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공익을 실천하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격려장학금은 2025년 법률저널 PSAT에 참가하는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입법고시·법원행시 수험생이 대상이다. 첫 시험부터 마지막 10회 시험까지 매회 6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총 60명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긴다.

동점자가 선정 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 자료해석, 언어논리 순 성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또한 격려장학금은 현장 시험을 권장하기 위해, 실제 시험장에 직접 참석해 시험을 치른 응시자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더불어 중복 수상에 제한이 없어, 매회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험생이라면 반복 수상도 가능하다.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 면학 장학금 등 기타 장학제도와도 중복 수혜가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은 더욱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매 시험 성적 발표 후에는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가 이루어지며, 장학금은 지정된 수상자의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이번 격려장학금이 수험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공익을 실천하는 미래 리더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1회 PSAT에서 1위를 차지한 영예의 주인공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준비 중인 유모(24‧응시번호 43730010) 씨였다. 유 씨는 언어영역 97.5점, 자료해석 92.5점, 상황판단 92.5점으로 총점 282.5점(평균 94.17점)을 기록하며 전체 응시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둬 격려장학금까지 받았다.

법률저널 PSAT은 내년 5급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모의고사로, 유 씨의 이번 성적은 향후 본시험에서의 합격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유 씨는 “실수하거나 찍은 문항들이 있었는데 장학금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전반적으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1회 PSAT 문제에 관해 유 씨는 “언어논리 영역의 난이도와 유형, 소재 및 선지 구성이 실전과 유사하여 연습하기 좋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자료해석은 계산이 복잡하여 실전보다 조금 더 어렵게 느껴졌고, 상황판단은 퀴즈 문항들로 인해 실전보다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유 씨가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게 된 계기는 “한양대 국립외교원반 소속으로 의무 응시하게 되었고, 응시자 수가 많은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 유 씨는 “한양대 국립외교원반의 전국모의고사 응시 및 강의 수강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소속 학교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2위에는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공동 수상자는 재경직에 응시한 안모(26‧10000369) 씨와 일반행정에 응시한 이모(27‧43710059) 씨다.

안 씨는 평균 91.67점(언어 85점, 자료 95점, 상황 95점)을 받아 응시자 중 공동 2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그는 자료해석과 상황판단 영역에서 두드러진 강점을 보이며, 남다른 분석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입증했다.

안 씨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보다는 제 실력을 점검하고자 부담 없이 풀다 보니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면서 “그래도 점검인 만큼 결과에 기뻐하기보다는 실수했던 부분들과 강점을 점검해서 실전을 준비하는 데 활용하려 한다”고 격려장학금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1회 PSAT 문제에 관한 평을 묻는 말에 안 씨는 “언어논리 영역은 유형별로 난도 차이가 조금 있었고 세 과목 중에서 제일 난도가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논리퀴즈 문제는 상당히 어려웠고 강화약화 문제에서 함정 연습이 될만한 좋은 선지가 많았다”고 평했다.

이어 “자료해석은 전반적으로 무난했고 계산 자체 난도와 더불어 계산하지 않아도 되는 판단을 기르는 장치가 많아서 적절한 난이도로 좋았다”며 “상황판단 퀴즈 문제에서도 단순 노동보다 시간을 줄이는 요소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적절한 난이도였다”고 덧붙였다.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한 이유에 대해서 그는 “PSAT이 상대적인 시험이기에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표본 수가 많아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절대적인 난이도 차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약점, 강점의 분석에 매우 도움 되는 법률저널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관해 안 씨는 “평소 모의고사나 강의에서 약점, 강점을 파악해 문제, 과목별로 무게를 달리해 공부하는 게 좋은 성적을 얻는 비결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이 씨는 평균 91.67점(언어 90점, 자료 87.5점, 상황 97.5점)을 기록하며, 공동 2위를 차지해 격려장학금을 품에 안았다. 특히 그는 상황판단 영역에서 빼어난 실력을 발휘해 주목받았다.

수상 소식에 이 씨는 “오랜만에 응시한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1회 PSAT 문제에 대해 이 씨는 언어논리 영역은 “글의 주제는 익숙한 편이었지만, 몇몇 논리와 강화약화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평가했다. 자료해석에 대해서는 “복잡한 계산은 많지 않았던 것 같지만, 표와 그래프 문항은 쉽게 정오를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상황판단의 경우 “법조문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출제된 것처럼 느껴졌고, 선지를 꼼꼼하게 살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씨가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게 된 계기는 학교 고시반 참여였다고 말했다.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서는 “최대한 차분하고 꼼꼼하게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문제를 마주쳐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씨의 노력과 차분한 마음가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격려장학금 수상을 통해 앞으로의 공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앞으로도 법률저널 모의고사 등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나갈 계획이다.

4위에서도 동점자가 나오며 공동 수상자가 탄생했다. 그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강모(28·36610004) 씨와 정모(29·10000228) 씨다.

재경직에 응시한 강 씨는 평균 90점(언어 80점, 자료 100점, 상황 90점)을 받아 4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공동 수상에 올랐다. 특히 가장 난도가 높았던 자료영역에서 돋보이는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정 씨도 평균 90점(언어 85점, 자료 87.5점, 상황 97.5점)으로 공동 4위를 차지해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정 씨는 상황판단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더욱 주목받았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강 씨는 “올해 고시 이후 1차 공부를 쉬고 있다가 보게 되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받게 되어 기쁘고, PSAT 실력 자체가 향상한 것 같아서 더욱 좋다”며 격려장학금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1회 PSAT 문제 평에 관해 그는 “개인적으로 언어논리가 제일 어렵게 느껴졌다. 푼 이후 맞았다는 확신이 안 서는 문제들이 몇 개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자료해석은 시간이 촉박하기는 했지만, 함정이나 까다로운 문제가 많지는 않았다”며 “상황판단은 평이해 보였는데 직접 풀어보니 답이 빠르게 나오지 않아서 시간 관리에 약간 실패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강 씨가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한 계기에 대해서는 “혼자 공부할 때는 법률저널 PSAT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모의고사를 본 적이 없었는데, 대학원에서 정보를 얻게 되면서 응시하게 되었다”며 “주기적으로 제 PSAT 실력을 객관적으로 추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좋다”고 설명했다.

강 씨는 “작년에 PSAT 커트라인 근처 성적을 받고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까지 2차 공부에 집중도 흐트러지고 불안한 게 싫었다”며 “그래서 올해는 여유 있게 합격하기 위해 PSAT 강의를 통해 시간 관리 방법이나 PSAT 공부 방법을 배워 실력을 쌓아놓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좋은 성적의 비결을 전했다.

소상 소감을 묻는 말에 정 씨는 “법률저널에서 모의고사 시행한다고 하길래 ‘벌써 시기가 그렇게 됐구나’하는 마음으로 PSAT 공부 비중을 높이기 시작했다”며 “오랜만에 PSAT 모의고사를 보려니 조금 긴장돼 잘 풀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되돌아보면 오히려 약간의 긴장감이 좋은 성적에 긍정적으로 역할을 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남은 모의고사도 비슷한 긴장감으로 잘 볼 수 있기를, 그리고 5급 공채 1차 시험까지 좋은 성적이 유지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1회 PSAT 문제에 관해 정 씨는 “언어논리는 내용일치 문제들은 평이한 편이었고, 논리퀴즈는 조금 까다롭지 않았나 생각된다”라며 “강화약화 파트는 아직 오답 부분 분석을 덜 했는데 문제가 어렵게 느껴져 정답률을 비교해보며 다시 한번 봐야 할 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자료해석은 평소에 시간도 모자라고 점수도 가장 잘 안 나오는 과목이었는데, 초반에 문제 난이도가 평이한 덕분에 시간관리가 양호했고, 못 풀 정도로 까다로운 문제는 없었던 거 같다”고 언급했다.

상황판단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시간 관리도 편했고 문제들도 기출이랑 비슷한 느낌이 좀 보여서 그런지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의 문제는 없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정 씨가 법률저널 PSAT에 계속 응시하는 이유에 대해 “강의를 듣지 않고 독학하게 되면 PSAT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매주 응시하면서 PSAT 공부의 강약과 약한 파트를 집중할 수 있도록 피드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좋은 성적의 비결로 정 씨는 “기출 기반으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포인트들을 익혔다면 익숙하지 않은 문제들, 모의고사 등을 통해 시간 관리를 연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관리가 안 되면 심리적으로 말리면서 후반부 정답률이 떨어진 적이 많았는데, 그동안 모의고사를 통한 반복된 훈련이 이번 성적에 도움이 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격려장학금의 마지막 주인공은 서모(27‧43710035) 씨였다.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서 씨는 평균 88.33점(언어 77.5점, 자료 90점, 상황 97.5점)을 기록해 전체 응시자 중 6위에 오르며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상황판단 영역에서 빼어난 능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서 씨는 “소위 PSAT 고수라고 불리는 많은 분이 계셔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받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이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최종적으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1회 PSAT 문제에 관한 평을 묻자 그는 “언어 영역은 올해 기출과 비슷한 난이도였으나, 논리 관련 문제에서 선지를 고를 때 시간이 걸리거나 헷갈렸던 문제들이 종종 있어 세 과목 중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료해석은 문제들이 많은 계산을 요구하는 편이 아니라서 어렵진 않았으나, 하지 않아도 될 계산과 발문 함정 등에 걸렸을 시 시간이 모자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상황판단에 대해서는 “올해 기출과 비슷한 난이도로, PSAT의 기조가 올해와 같이 유지된다고 가정한다면 실전을 대비하기에 더없이 좋은 난이도였다”고 말했다.

서 씨가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게 된 계기는 “‘PSAT 모의고사’라고 하면 ‘법률저널’이 먼저 떠오르기도 했고, 학교 고시반 소속으로 고시반에서 단체로 접수하였기에 해당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 서 씨는 “종합적으로는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다 풀어본 것이 이번 회차 좋은 성적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언어는 선지의 구성과 난이도에 따라 점수 편차가 큰 편이라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을 방어과목으로 삼고 1차를 준비한다”며 “자료해석의 경우 성적 향상을 위해 우선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해당 문제가 계산을 요하는 문제인지 체크하여 더 나은 방법을 체화하면서 최대한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 씨는 “상황판단은 모든 유형의 문제에서 대체로 요구하는 사고들을 빠르게 체화하도록 노력했으며, 보통 40문제를 풀 때 1-10, 19, 20번과 21-30, 39, 40번, 그리고 11-18번과 31-38번으로 나누어 앞의 두 부분을 먼저 풀고 퀴즈 부분을 뒤에 푸는 방식으로 사고의 연속성을 가져가려 했다”며 “이 방법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해 첫 주말인 4일 제2회 PSAT으로 2025년 새해를 출발한다. 이번 제2회차는 제1회와 마찬가지로 완성도 높은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역대급 퀄리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언어논리는 응시자 평균 정답률 목표가 약 68% 수준으로, 제1회와 마찬가지로 ‘약간 높은 수준의 기출 변형’ 스타일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기출문제의 언어논리 정답률(약 80%)보다는 다소 낮으나, 실전 난이도에 가깝게 조정해 수험생들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자료해석은 정답률을 74% 수준에서 설정했다. 이는 2024년도 기출문제(72%)보다 살짝 높은 수치로, 전반적으로 기출문제 대비 약간 쉬운 난이도로 예측된다. 수험생들이 자료 분석과 계산에 대한 반복 훈련을 더한 만큼, 자료해석 능력을 제대로 확인할 좋은 기회다.

마지막 3교시 상황판단 역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74% 정도로 정답률을 설정했다. 이는 2024년도 기출문제(77%)보다는 다소 낮은 정답률을 목표로 해, 전반적인 난도가 조금 높은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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