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채용 등 추가합격 고려 시 90여명 탈락 전망
법률저널·인바스켓 ‘면접 프로그램’ 진행...9일 공개강좌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금년도 국가직 7급 공채에서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에서 합격하려면 122.3%의 고지를 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등에 따른 추가 합격자에 따른 변수를 고려하면 그 비율은 다소 줄어든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가 7일 오후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800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종 선발예정 654명보다 146명이 많은 것으로 무려 22.3%를 초과하는 인원이다.
이러한 면접 대상자 배율을 매년 비슷한 수치를 보여왔다. 2021년 120.7%(최종선발예정 815명/2차 합격 984명), 2022년 123.2%(785명/967명), 2023년 122.8%(720명/884명)였으며 실제 합격자는 각 889명, 856명, 777명으로 합격 배율은 각 110.7%, 113.0%, 113.8%였다.
실제 탈락자는 100명 안팎으로 최근 3년 평균 112.5%의 최종 합격 배율을 보여 온 셈이다.
이러한 평균 배율을 이번 시험에 적용한다면, 최종선발예정 인원 대비 146명이 탈락할 예정이지만 양성평등 등 추가합격자를 고려할 때 710여 명이 합격하고 90여 명이 탈락할 수 있다는 추산이 가능해진다.
즉, 최대 146명, 최소 90여 명이 최종 면접 관문에서 불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 달가량 면접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이 면접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면접시험 준비생들의 면접정보 근접성의 보편화를 위해 면접평가 전문업체인 ㈜인바스켓(IB)과 공동으로 ‘국가직 7급 공채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바스켓은 채용과 면접 분야 전문가들이 상시 연구하고 교육하는 업체로서, 지난 14년 동안 5급 공채, 지역인재 7급 등 각종 공무원시험 면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최종 합격에 일조해 왔다.
특히, 인바스켓의 대표 강사인 김용욱 대표(변호사)는 각종 공무원시험, 공공기관 면접관 및 역량평가에 참여한 베테랑 면접·인성 전문가다. 또한 공무원시험 관련 행정심판에서 수험생측을 대리해 승소를 이끌기도 했다.
오는 9일 공개강의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7급 공채 프로그램은 실습, 강의, 인성 실습, 세미 모의 실습, 모의 실습 등의 과정을 통해 수험생이 실제 면접에서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조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