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K-PSAT, “언어·자료는 쉽게, 상황판단은 어렵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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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PSAT, “언어·자료는 쉽게, 상황판단은 어렵게 평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6.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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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들, 다양한 난도 인식과 시험 준비의 중요성 재확인
가채점 결과, 언어 81.4점·상황 66.5점·자료 83.1점을 기록

본시험 한 달 앞둔 29일 제4회 시행…점차 난도 높게 형성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4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경채 채용시험, 국회 8급 대비한 법률저널 제3회 K-PSAT이 15일 서울의 용산고와 일부 대학 고시반 그리고 온라인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1교시 언어논리 영역은 응시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쉬운 난도로 인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통해 이번 시험의 구성과 문제의 특성을 평가했다.

언어논리에 관해 응시자 A 씨는 “전반적으로 문제들이 무난했으며, 시간이 충분해 모든 문제를 풀고도 여유가 있어 상황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었다”며 “특별히 사고를 요구하는 고난도의 문제가 없어서 응시자들의 평균 점수가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응시자 B 씨는 문제의 접근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문의 길이는 조금 길었지만, 대체로 답이 명확하여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변별력 있는 문제 유형이 쉽게 구성되어 있었고, 논리퀴즈 역시 한 가지 경우의 수만 파악하면 되는 식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응시자 C 씨는 문제의 완성도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문 자체의 완성도는 조금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문제는 잘 구성되어 있었다”고 평가했다.

15일 2024년 국가직 7급 공채, 민간경력자 5급·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그리고 국회 8급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저널 주최 제3회 ‘K-PSAT 전국모의고사’가 수험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시됐다. 이날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이 용산고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번 언어논리 영역 대한 응시자들의 반응은 비교적 쉽게 느껴졌지만, 지난 회차보다는 조금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가채점 결과는 응시자들의 반응을 뒷받침했다. 시험 직후 일부 응시자들의 답안을 가채점한 결과, 언어논리 영역의 평균 점수가 81.4점으로, 이전 시험의 85.8점보다는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1교시에 동시에 치러진 상황판단 영역은 언어논리에 비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1교시에서 한 과목은 상대적으로 쉬웠던 반면, 다른 과목은 난도가 높아져 시험 응시자들에게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3회 K-PSAT의 상황판단 영역에 대한 응시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상황판단은 시간 관리와 정확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구성됐다는 평가다.

응시자 A 씨는 “답이 쉽게 도출되는 문제들도 있었지만, 조건을 하나하나 따져야 하는 문제들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꼼꼼한 계산을 요구하며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유형이 많아 난도가 높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법조문 문제에 대해서는 응시자들이 명확한 답을 찾기는 했지만, “법조문을 그대로 끌어오기보다는 축약하면서 의미 전달의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시차와 날짜 계산을 요구하는 퀴즈 문제들도 상당한 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응시자 B 씨는 “특히 8번과 15번 문제처럼 날짜 세기와 시차 문제는 많은 응시자가 어려워했을 것이라며, 두 문제 모두 출제되어 시간 소모가 크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15일 2024년 국가직 7급 공채, 민간경력자 5급·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그리고 국회 8급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저널 주최 제3회 ‘K-PSAT 전국모의고사’가 수험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시됐다. 이날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이 용산고 시험실로 들어가기 위해 엘리베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문제의 완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시자들은 “소요 시간, 문제 유형의 구성이 적절했으며, 법조문, 일치/부합 문제, 퀴즈의 비율도 적절했다”고 평가하면서, “아이디어들은 너무 생소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기출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도로 구성되어 완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평가를 종합해 보면, 상황판단 영역은 응시자들에게 적절한 도전을 제공했으며, 특히 1교시는 두 과목을 동시에 치러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시간 관리와 문제 접근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제3회 K-PSAT에서 상황판단이 가장 어려운 과목에 들긴 했지만, 가채점 결과 평균이 66.5점으로 지난 회차(60.8점)보다는 난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제3회 K-PSAT의 자료해석 영역은 응시자들로부터 난이도가 대체로 평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료해석은 복잡한 계산보다는 기본적인 어림산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는 평가다.

응시자 C 씨는 “복잡해 보이는 계산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문제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응시자들이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효율적인 계산 방법을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했음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문제 유형이 기존의 출제 유형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익숙한 패턴으로 접근이 가능했다”고도 덧붙였다.

24번 문제와 같이 계산식을 활용하여 순서를 매기는 요구가 있는 까다로운 문제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자료해석에서 요구하는 복잡한 숫자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는 많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들은 응시자들에게 더욱 깊은 사고를 요구하며, 전략적인 접근을 테스트했다.

문제의 완성도에 대해서 응시자들은 “선지 구성이 꼼꼼하며, 문제 자체에 오류가 없어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이는 시험 제작 과정에서의 세심한 주의와 품질 관리가 잘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자료해석 영역은 응시자들에게 친숙한 문제 유형과 효율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통해 능력을 평가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응시자들이 문제를 통해 자신의 데이터 해석 능력과 계산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했다.

자료해석 가채점 결과는 평균 83.1점으로 무난했던 것으로, 응시자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지난 회차(48.7점)와 비슷한 난도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용산고에서 2024년 국가직 7급 공채, 민간경력자 5급·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그리고 국회 8급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저널 주최 제3회 ‘K-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제4회 K-PSAT은 오는 29일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치러지며, 제3회보다 전반적인 난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교시는 제3회와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2교시 자료해석 영역에서는 난도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2024년도 법률저널 K-PSAT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응시자들이 시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낮은 난도로 시작했다.

난이도 조정은 특히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되므로, 이는 본시험에 대비한 실전 같은 연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 접근이다. 이런 접근은 응시자들이 높아진 난이도에 적응하도록 도와서 실제 시험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법률저널 K-PSAT은 본시험과 같은 조건에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응시자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실전 연습은 응시자들에게 시간 관리 능력과 문제 해결 전략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는 특히 PSAT 같은 고난도 시험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따라서 오는 29일 제4회 K-PSAT부터 마지막 회차까지 응시자들은 본시험에 대비하여 필요한 실전 경험을 쌓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시험에 더욱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결국 응시자들이 본시험에서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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