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급 공채 PSAT 합숙출제 시작…2000명 마지막 실전연습
상태바
2023년 7급 공채 PSAT 합숙출제 시작…2000명 마지막 실전연습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7.12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과천 국가고시센터에서 합숙 출제 돌입
14일 시험장소 공고…‘내 시험장서’ 실전연습

22일 17:30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오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년도 국가직 7급 공채 및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 필기시험을 위한 합숙 출제가 12일부터 돌입하면서 올해 어떤 난도를 보일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도 민경채 문제가 7급 공채와 같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7급 출제 과정은 5급 공채와 같다. PSAT은 문제 선정위원과 재검수위원들이 경기도 과천에 있는 인사혁신처 산하 국가고시센터에서 10일간 합숙하면서 최종 문제를 만들어낸다. 재검수위원은 5급 공채 합격생 중 PSAT 성적이 뛰어난 합격생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7급 PSAT은 7급 공무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소재와 자료를 활용한 형태를 반영하여 5급 공채용 PSAT와 차별화하고 있지만, 실제는 기존 5급 PSAT 형태가 함께 출제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고 있다.

2021년 국가직 7급에 처음으로 PSAT이 도입되면서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축적된 지표가 많지 않아 난이도 예측이 어려웠다. 게다가 7급 PSAT은 한 문항의 배점이 4점에 달해 평균 1.33점으로 등락이 커질 수 있어 난이도 조절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런데도 한 문항 당 평균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난이도 조절이 매주 중요하다. 자칫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 변별력의 문제가 생겨 시험의 공정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

실제 2021년 국가직 7급에 처음으로 PSAT이 도입돼 수험생들 간의 실력 차이도 극명했다. 5급 공채 응시 경험이 있는 수험생들의 관점에서는 이번 7급 PSAT의 난도가 낮은 편에 속했지만, 애초 7급 수험생에게는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였다.

 

PSAT 도입 2년째인 지난해의 경우 난이도가 조정돼 수험생들로부터 적절한 난이도라는 평을 얻었다. 하지만 여전히 수험생들 간의 실력 차는 크게 나타났다. 5급 공채를 준비했던 수험생의 관점에서는 난도가 다소 낮았던 반면 기존 7급 공채 수험생들에게는 적절한 난이도였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국가직 7급 PSAT의 난이도 조절이 최대 난관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5급 공채에서 PSAT의 난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7급 공채의 난이도 역시 지난해보다는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한, 올해 민경채 문제도 지난해와 같이 7급 공채와 똑같은 기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문제의 난도가 지난해보다 높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 7급 PSAT의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3년도 국가직 7급 공채 및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 필기시험을 위한 합숙 출제가 12일부터 돌입하면서 올해 어떤 난도를 보일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법률저널 K-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시험 전략은 꾸준한 실전연습을 통해 문제에 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많은 문제를 푸는 소위 ‘양치기’식 공부가 필요하다. 다만, 단순히 문제 수에 집착하기보다는 문제 풀이법에 초점을 두면서 자신에게 체화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점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믿고 남은 기간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특히 PSAT은 ‘10배수 범위’ 내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시험시간에 맞춰 실전연습에 임하며 시간 안배 훈련도 필요하다.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없다면 반드시 맞힐 문제와 버릴 문제를 미리 생각해 둬야 한다. 내가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이 무엇이고 자신 없는 유형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아두어야 시간 안배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오는 15일 시행하는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미리 고사장과 화장실 위치 등을 확인하며 다음 날 스케줄과 동선, 마음가짐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집에서 시험장까지 교통편과 소요 시간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다.

모의고사 성적에 지나치게 연연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응시하되 시간 관리와 문제풀이 연습 등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 좋다.

오는 15일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며, 법률저널이 주관하는 마지막 K-PSAT 실전연습에는 2천 명이 몰렸다. 이에 대해 참여한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수험생은 “모의고사는 실전 연습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험장의 분위기를 미리 경험하고, 시험 당일 동선 등을 체크할 수 있어서 실제 시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집에서 시험장까지의 이동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실제 시험 당일에 적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신청했다”며 “이렇게 준비하니까 실제 시험 당일에는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의고사 성적에 지나치게 연연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응시하되 시간 관리와 문제풀이 연습 등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 좋다”는 제언에 대해,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를 통해 실제 시험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인정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같이 실제 시험 전에 모의고사를 신청한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의 중요성에 대해 큰 공감을 보이며, 이러한 준비 과정이 실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실전연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7개 시험장으로 확대, 시행한다.

서울의 시험장은 용산고, 개원중, 오주중이다. 이들 모두 실제 시험장이므로 시험장 환경을 미리 접해볼 수 있다. 또 지방의 시험장은 부산 해운대공고, 대구 YBM어학원(동성로), 광주 경찰공무원학원, 대번 버드내중 등이다.

기존 신청자 중 시험장소 변경은 시험장소가 공개되는 14일 14시까지만 가능하다. 고사실 배정 등 시험 진행 준비로 14시 이후부터는 시험장소 일체 변경을 할 수 없다. 시험장소 변경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신청자 페이지에서 수험생들이 직접 할 수 있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17시 30분에 예측시스템을 통해 정답가안으로 통해 가채점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수험생들은 자신의 답안을 입력하면 곧바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합격 예측을 통해 개별적으로 당락을 통지한다.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은 17시 30분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법률저널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5급 공채 예측과 마찬가지로 7급 공채도 예상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고 참여자에게만 개별적으로 당락을 알려 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진다.

예상 합격선은 응시자 개개인에게 공부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지 공개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거리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참여자 개인에게만 통지하게 된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형식은 예측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합격 확정’ ‘합격 확실’ ‘합격 유력’ ‘판단 유보’ ‘다음 기회’ 등으로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다음 기회의 경우 메일을 발송하지 않는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