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경제학회, 제8회 수상자로 선정...2월1일 기념강연
한국법경제학회(회장 고학수 서울대 로스쿨 교수)는 2018년 제8회 위공(爲公)법경제학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허성욱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위공법경제학상은 한국법경제학회의 초대 회장인 고 박세일 교수의 기금출연에 의해 제정된 것으로 ‘위공’이라는 명칭은 예기(禮記)에 나오는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는 표현에서 유래됐다. 법경제학의 실사구시적이고 정책학적인 측면을 강조한 것이다.
수상자 선정에 있어서도 수상자의 지금까지의 이론적 업적은 물론 수상자가 우리나라의 현안 문제에 대해 장기간에 거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분석을 해온 것이 고려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상자인 허성욱 교수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법경제학적 관심과 연구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공법(公法)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현안에 관해 지속적인 법경제학적인 연구를 해온 연구자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8회 위공법경제학상의 시상식은 오는 2월 1일에 강원대학교(춘천)에서 한국법경제학회 동계학술대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인 허성욱 교수가 “공법과 법경제학-공법이론과 공공정책-”이라는 주제를 두고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