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한 문제라도 풀자”는 의지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연소 합격한 김세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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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한 문제라도 풀자”는 의지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연소 합격한 김세영 씨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11.29 16: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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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연소 합격 김세영 씨인천국제고 졸업/고려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재학
2024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연소 합격 김세영 씨
인천국제고 졸업/고려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재학

“실제 시험이라 생각하며 PSAT 모의고사 응시…실전 감각·실력 ↑”
“문제 풀이·이론 정리·조문 암기 등 다양한 스터디로 2차시험 준비”

I.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 2024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한 김세영이라고 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고시촌에 입성했을 당시, 합격생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며 공부 계획을 세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의 합격수기도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은 다 다를 수 있기에,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II. 1차 준비

1. 헌법

헌법은 방대한 판례를 눈에 익혀야 하므로 처음에는 차분히 시간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판례를 이미지화해서 외웠습니다. 특정 키워드를 보면 그 판례가 이미지로 떠올려지게끔, 또 합헌, 위헌 등 결과가 어땠는지까지 생각나게 공부했습니다.

헌법 필기노트
헌법 필기노트

강의를 듣고 난 뒤, 해당 내용의 OX 퀴즈를 반복해서 풀며 강의 진도에 맞춰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이동 시간에는 헌법 OX 퀴즈 어플을 통해 반복해서 틀리는 판례 문제들을 익혔습니다. 또한 필수로 외워야 하는 정족수의 경우, 작은 필기노트를 하나 만들어 식사 시간이나 이동 시간을 활용해 수시로 외웠습니다.

2. PSAT – 전반적 공부 방법

저는 소위 말하는 PSAT형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22년도 첫 1차에서는 0.8점 차이로 2차 시험장에 들어갔고, 23년은 1점 차이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따라서 23년 1차 기간, 24년 1차 기간엔 PSAT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1) 개인별 취약점 분석

첫해에는 강의를 따라가며 강사님들의 풀이 방식을 최대한 체화하려 했습니다. 첫 1차시험 이후 문제를 분석했을 때, 각 과목에서 20번 이후 문제에서 오답률이 높고 언-자-상으로 갈수록, 허무한 실수가 늘어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는 문제를 끝까지 집중하고 푸는 체력과 집중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판단하여, 스터디를 구성하여 매일 4세트를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PSAT 계획표
PSAT 계획표

1차 전 약 두 달간은 아침 7시부터 헌법, 언, 자, 상 그리고 점심 이후 부족한 과목 하나를 추가로 풀었습니다. 스터디원들과 같은 문제 세트를 풀며 리뷰 시 서로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를 질문하고, 다른 풀이 방법을 공유하였습니다.

(2) 기출 분석 및 오답노트

물론, 모의고사 풀이는 기출문제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진 뒤부터 시작했습니다. 10개년 기출은 최소 5회 이상씩 순서대로, 또 유형별로 풀며 선지 분석을 했습니다. 또한 기출 분석 시, 자주 틀리는 유형이나 선지를 오답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이후 모의고사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틀리는 경우 기출 오답노트에 한 번에 모아 반복되는 실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3) 전국 모의고사 활용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에 격주로 참여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시간 배분이나 긴장감 관리 등을 위해 실제 시험이라고 생각하며 모의고사에 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 난도에 흔들리지 않고, 매회 안정적인 등수를 받을 수 있는 실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실제 1차 커트라인이 상위 20% 정도에서 끊기기에, 매 모의고사에서도 직렬 내 10∼15% 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시험에 응했습니다.

법률저널 PSAT 전국 모의고사 성적

3. 과목별 공부 방법

1) 언어논리

언어논리에서 가장 어려운 ‘강화약화’와 ‘논리퀴즈’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이해황 저 <논리퀴즈 매뉴얼>과 <강화약화 매뉴얼>을 다회독하며 개념을 체화했습니다. 올해 1차 기간에는 강화약화, 논리퀴즈 유형만 모아놓은 기출 (5급, 민경채, 7급) 문제를 매일 각 10문제씩 풀며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독해 문제는 다양한 강사의 모의고사를 풀며 독특한 선지, 오답 포인트들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논리퀴즈 문제를 접해보면, 실제 시험에서 해당 문제를 풀지 넘길지가 판단되기 때문에, 시험 시간 관리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자료해석

자료해석은 제가 가장 약한 과목이었습니다. 첫 시험에서 반타작하고, 이후 ‘너무 까다로운 문제는 풀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계산 실수로 틀리지는 말자’라는 전략으로 계산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풀이 방법은 강의 수강으로 해결이 되는데, 계산 실수 문제는 스스로 노력해야만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1∼2순환 기간에 매일 아침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푼다는 느낌으로 30분 정도 계산 연습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때도 타이머를 재고 속도와 정확성 모두 excellent (비타민) 구간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차 공부를 하는 기간에는 1차 공부가 더욱 재미있어서 아침에, 그리고 점심, 저녁 먹고 착석해서 계산 연습을 각 20∼30분 정도 하며 2차 공부를 위한 예열로도 활용했습니다.

3) 상황판단

상황판단은 제가 가장 좋아한 과목이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 공부하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퀴즈를 푸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통해 유형별 풀이 방법을 체화한 뒤, 다양한 강사 모의고사를 풀어보았습니다.

상황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풀 문제와 풀지 않을 문제를 빠르게 판단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양한 강사의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어려운 문제의 경우 과감히 넘기며 시간 관리를 연습하고 문제 선택의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퀴즈 문제의 경우 스터디원들과 풀이법을 공유하며,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풀 방법을 공유하고 연습하였습니다.

4. 체력 관리의 중요성

피셋과 관련하여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습니다. 1차는 시험 당일의 컨디션과 피로도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기에, 시험 직전에는 무리하게 문제를 풀기보다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23년 1차 시험 이틀 전에 첫 코로나 확진을 받고, 그 해 1차에 떨어졌을 때 체력 관리의 필요성을 그 무엇보다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때 과천에 격리되어 시험을 치긴 했는데 몽롱하게 머리에 안개가 낀 느낌으로 시험을 쳤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시험 2주 전부터는 무리하지 않고 잠도 충분히 자며 체력을 관리했습니다.

III. 2차 준비

1. 경제학 (80점)

(1) 공부 방법

경제학은 제가 가장 어려워하고 자신이 없던 과목이었습니다. 개념과 풀이 방법은 알더라도 계산 실수를 하여 쉬운 문제도 틀린 적이 많았고, 특히 긴 줄글로 된 발문을 해석해서 수식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스텝 1,2,3”을 최소 각 2∼3회독씩 하고, 이후에는 “연습책”과 “정선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연습책은 짝수번, 홀수번 문제로 나누어 풀며 빠른 속도로 책을 훑어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혀 감이 안 오는 문제나, 서술식 문제의 경우 답안을 참고해 풀이를 암기하는 반면, 해결의 단서가 보이거나 이전에도 막혔던 문제의 경우에는 제힘으로 풀어보려고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습니다. 따라서 공부 초반에는 STEP2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데 30분에서 한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모든 문제를 이렇게 푸는 것은 비효율적이나, 시간을 충분히 갖고 스스로 해결한 경험이 다른 문제 풀이에서도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2) 스터디 활용

평상시에는 강제력 부여를 위한 경제 문제풀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매일 10문제 정도의 문제를 풀고, 풀이 사진을 카톡방에 공유하는 식이었습니다.

2차 기간 약 3달 동안은 ‘귀가 스터디’ 개념으로 경제학 문제 풀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밤 11시에서 12시에 매일 랜덤으로 50점의 강사 3순 모의고사 문제를 선정하여 답안을 작성하고 집에 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를 보는 순환 모의고사와 달리, 전 범위 랜덤 문제를 풀어본 것이 실제 시험과 유사하여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국제정치학 (70점)

(1) 공부 방법

순환 별 강사 추천 논문 자료, 필독서를 반복해서 읽고 키워드 단위가 아니라, 문장 단위로 글을 구성하려 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국제정치는 다른 과목들보다 ‘글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기에, 최대한 많이 읽고 많이 쓰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국제정치학 서브노트
국제정치학 서브노트

또한 이론 정리를 위해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이론 별 핵심 내용을 1∼2문단으로 정리하고, 이를 필요한 곳에 늘리거나 줄여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안 이슈와 주요 데이터 (국방비, GDP 자료 등) 역시 서브노트에 주제별로 정리해 놓아 답안을 풍부하게 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3순환 기간에는 국제정치 답안특강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1:1 첨삭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이론이나 답안의 보완점에 대해 질문할 수 있기에 글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스터디 활용

국제정치는 스터디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은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초시 때 국제정치 스터디를 구성해 i) 이론 문단 정리 및 공유 ii) 국제정치 기출 1회독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2차 기간에도 i) 외교사 백지 현출 스터디(7급 외무영사직 외교사 교재 활용), ii) 외교원 및 행시 정치학 기출문제 풀이를 함께 했습니다. 국제정치 스터디에서는 서로 간에 최대한 구체적으로, 또 긍정적 피드백뿐만 아니라 보완할 부분까지 가감 없이 공유했습니다.

3. 국제법 (61점)

(1) 공부 방법

국제법은 대학에서 관련 수업을 전혀 들은 적이 없기에, 강의에만 전적으로 의존한 과목입니다. 국제법론과 신국제법 강의 교재를 기본으로 강사님의 요약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국제법 서브노트
국제법 서브노트

국제법도 서브노트를 만들어 대단원별로 주요 논점과 그와 관련한 i) 조문 및 ii) 판례 iii) 학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러한 논점은 제가 선정하지 않고 강의에서 다뤄주신 내용을 주로 했습니다. 3순환 기간에는 이를 프린트 하여 매일 특정 주제별로 암기한 뒤, 백지에 해당 내용을 현출해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논점만 미리 적어놓은 백지에 학설, 관련 판례와 조문 등을 답안 목차 형식으로 잘 정리하여 작성할 수 있을 정도로 암기하였습니다.

(2) 스터디 활용

학기 병행 시에 다른 공부는 못 하더라도, 국제법 답안 작성 스터디는 계속하여 참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법 기출 역시 5회 이상 풀어볼 수 있었고, 한 번만 쓰면 휘발되는 기출 내용을 반복해서 익힐 수 있었습니다.

3순환 기간에는, 국제법 조문 암기 스터디를 구성하여 매일 아침 주요 조약의 조문을 구두로 테스트하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UN 헌장, ICJ 규정, ICC 규정, 조약법협약, 국가책임초안, VCDR, VCCR, 해양법 협약, B규약, 고문방지 협약, 난민협약 등) 처음에는 하루에 조문 30개 정도로 시작해서, 나중에 4~5회독을 한 뒤에는 조약 절반을 하루 범위로 하며 시험 직전에는 주요 조문들을 대부분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3순환 기간에는 에센스 국제조약집 E-book을 구매하여 휴대폰에 넣어두고 식사 때, 자기 전에 암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4. 통합논술 (72.5점 / 59.5점)

통합논술을 제대로 공부해 본 것이 이번 2차 기간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전에는 학원에서 3순환 기간에 개강하는 통합논술 강의만을 수강하며 나머지 세 과목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첫 2차 응시 이후 제시문 활용과 시간 배분 측면에서 답안 작성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통합논술 답안작성
통합논술 답안작성

올해 2차 기간 스터디를 통해 통합논술 10개년 기출을 주제별로 풀어보았습니다. 통합논술이 출제되는 큰 주제가 환경, 통상, 난민, 인권 문제 등 몇 년 단위로 반복된다는 것을 바탕으로, i) 기출문제 분석, 목차 구성 고민과 함께 ii) 해당 주제와 관련된 최근 현안 및 활용 가능한 경제, 국제법, 국제정치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합격생분들의 말씀대로 ‘통합논술은 상당한 지식을 요구하는 게 아니며, 제시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글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가를 확인한다’는 것에 집중하여 제시문 활용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습니다.

III. 3차 준비

외교원은 면접 준비를 위해 모든 2차 합격생들이 모여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면접은 직무PT와 공직가치, 인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스터디를 약 10회 정도 진행하고 실제 면접을 보게 되는데, 처음 걱정과 달리 다들 금방 익숙하게 하게 됩니다. 영어 PT나 보고서 작성의 경우 스터디 참여와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 참여로 충분히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교부 보도자료,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이를 답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습하였습니다. 외교부 보도자료의 양이 방대하므로 일부 스터디원과 월별 분량을 나누어 정리하고 공유했습니다.

IV. 생활 습관

평상시에는 월요일에서 토요일 저녁까지 공부하고, 일요일은 휴식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보통 일요일에는 기분 전환을 위해 신림 밖 예쁜 카페에 혼자 가서 강의를 듣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도 했습니다.

학기 병행 중에는 월~목 신림에서 안암 통학을 위해 6시에 기상하여 6시 30분에는 출발하였습니다. 이 기간에 강의 수강은 할 수 없었기에, 밤에 진행하는 국제법 스터디와 경제 문제 풀이 정도만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휘발성이 강한 국제법 과목과 경제 문제는 꾸준히 조금이라도 풀고자 했습니다.

2차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일요일 오후까지 공부하고 저녁에 일찍 자는 등 남은 시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려고 하였습니다. 보통 일요일은 통합논술 스터디와 국제정치 답안특강 수강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V. 나가며

마지막 도전으로 생각했던 23년, 1차에서 코로나로 예상치 못한 좌절을 하고 힘든 기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앞만 보고 했던 공부를 잠시 멈추고, 반년 정도 본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기간과 추억이 저에게는 다시 시작할 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힘들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힘과 용기를 준 엄마, 아빠, 오빠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또 고시 초반의 저를 생각해 보면, 게으른 완벽주의와 그로 인해 힘들어했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7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9시에 일어나면 그날 하루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력해지곤 했습니다. 여기서 벗어나서 ‘뭐라도 해보자, 한 문제라도 풀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서 더욱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고시를 하며 자신감을 잃기 쉬운데, 이 외롭고 힘든 길을 걷는 모든 수험생분, 건강하게 완주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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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 2024-12-07 09:36:26
축하해 세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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