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적절한 난도‧문제 완성도 높아 매우 만족”
“언어논리‧자료해석 난도 높아져…상황판단 ‘비슷’
본시험 D-14, 9일 제6회 PSAT…세륜중에서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전반적인 난이도는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언어와 자료의 난도가 실제 기출과 비슷한 난도였던 것 같았습니다.”(수험생 A씨)
“이번에 법저 PSAT 처음 응시했던데 PSAT으로 유명한 만큼 정말 문제 깔끔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적절한 난도로 실제 시험과도 정합성이 잘 맞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머지 회차도 모두 응시할 예정입니다.”(수험생 B씨)
“언어와 자료의 난도가 지난 회차보다 더 어려웠지만 전반적으로 문제가 깔끔했고, 출제경향도 기출과 비슷해 모의고사로 좋았습니다.”(수험생 C씨)
오늘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이 33.8도까지 올라갔으며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했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2일 법률저널 제5회 7급 PSAT이 개원중과 온라인, 그리고 일부 대학 고시반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임에도 7급 공채 제1차시험을 3주 앞두고 시행된 법률저널 7급 PSAT의 열기는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다.
현장 응시율도 약 90%에 달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다만, 시험시간이 오후로 변경되면서 지각하는 응시생들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 실제 본 시험에서도 돌발상황 등을 고려해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 조절 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원중 현장에서 만난 일부 응시자들은 이같이 호평이 이어졌다. 응시자들은 이번 제5회가 현재까지 시행된 회차 중 가장 적절한 거 같다고 입을 모았다.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난도는 지난 제4회보다 다소 높아졌다는 게 응시자들의 평이었다. 이에 반해 상황판단의 난도는 지난 회차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편이었다는 게 현장 응시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실제 이날 현장 응시자 중 일부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가채점한 결과도 수험생들의 반응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1교시 언어논리 가채점 결과 68.9점으로 지난 제4회(76.8점)보다 8점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어려웠다”는 응시자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1교시에 같이 치른 상황판단은 다행히 지난 회차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상황판단 가채점 결과, 평균은 65.4점으로 지난 제4회(64.0점)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교시 두 과목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두 과목 모두 ‘불시험’ 또는 ‘물시험’보다는 한 과목이 좀 어렵다면 나머지 한 과목은 쉽게 내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교시 자료해석은 난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해석 가채점 결과, 평균 67.8점으로 8.4점이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회차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차의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회차보다 문제의 난도가 높아진 가운데 중복 수상자가 나올지 아니면 새로운 실력자들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합격응원금은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올해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협찬한 것이다.
바디프랜드가 협찬한 합격응원금은 ‘2022년 법률저널 7급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7회까지 총 50명을 선발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7명을 선발하며 현장 5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네 번 시행 중 세 번이나 합격응원금 수상의 기쁨을 누린 수험생도 있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
한편, 본 시험을 2주 앞두고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6회 7급 PSAT이 세륜중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세륜중 시험장도 올해 실제 시험장 중의 하나로 실전 연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본 시험을 1주 앞두고 시행하는 마지막 제7회는 개원중과 가락중에서 치러진다. 현재 개원중 시험장은 애초 대관한 수용인원을 초과해 최다 수용인원으로 늘려 접수 중이다.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