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공채, 경쟁 치열해졌다…평균 24.3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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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공채, 경쟁 치열해졌다…평균 24.3대 1 경쟁률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5.02.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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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일반 363.8대 1 ‘최고’…일행 전국 65.7대 1 등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24.3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9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4,330명에 총 10만 5,111명이 지원해 평균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0만 3,597)에 비해 1,514명이 증가한 규모로 선발인원(지난해 4,749명)은 줄고 지원자는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21.8대 1에서 24.3대 1로 상승했다. 최근 국가직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은 2020년 37.2대 1, 2021년 35대 1, 2022년 29.2대 1, 2023년 22.81대 1, 2024년 21.8대 1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올해 모처럼 반등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9급 과학기술직군 22.1대 1, 9급 행정직군 24.7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세부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과학기술직군에서 시설직(시설조경)이 100대 1, 행정직군에서는 행정직(교육행정)이 36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선발인원과 지원자가 가장 많은 일반행정 전국 모집 일반은 342명 선발에 2만 2,475명이 지원해 65.7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이 외에 선발 예정 규모가 큰 모집 단위로는 행정직군 세무직(세무:일반)이 875명 선발 예정에 8,446명이 지원해 9.7대 1의 경쟁률을, 교정직(교정)이 685명 선발 예정에 8,266명이 지원해 1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임업직(산림자원:일반)이 116명 선발 예정에 1,201명이 지원해 10.4대 1의 경쟁률을, 전산직(전산개발:일반)이 106명 선발 예정에 2,715명이 지원해 2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선발하는 일반환경직은 48명 선발 예정에 1,065명이 지원해 2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30.8세로 지난해(30.4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20~29세 53,859명(51.2%), 30~39세 38,638명(36.8%), 40~49세 10,679명(10.2%), 50세 이상은 1,422명(1.4%), 20세 미만 513명(0.5%) 순이다. 여성 비율은 55.6%로 지난해(57.2%)에 비해 약간 낮아졌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공직 매력도 제고를 위한 처우개선 및 공직문화혁신, 채용 홍보 노력 등을 통해 공직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1차시험은 4월 5일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3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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