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29일 17시 마감 유의…모바일 접수 불가
공채 사상 최초 2차 CBT 도입…‘수기’ 선택도 가능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4년 제40회 입법고시 원서접수가 22일 시작됐다. 원서접수는 이달 29일까지며, 원서접수 마지막 날은 17시에 마감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편의지원 관련 서류 제출도 29일까지며 지방인재 관련 서류 제출은 3월 4일까지다.
원서접수의 경우 모바일 화면에서는 결제 불가하므로 PC에서 해야 한다. 휴대폰 결제 시 사전에 본인의 통신사에 확인하여 휴대폰 소액 결제에 동의하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휴대폰 결제 시 1월 접수 건을 2월에 접수 취소할 경우 자동환불이 불가하므로, 원서접수 취소 가능성이 있는 응시자께서는 휴대폰 결제가 아닌 가급적 계좌이체·카드 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원서접수 단계 종료 후 결제가 완료되었는지 원서접수 기간 내에 반드시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확인방법은 국회채용시스템 메인화면 상단 [원서접수] - [원서접수내역] - [원서접수 리스트]에서 해당 시험명 “결제여부”란 - “결제완료”로 표시된다.
해당 내역이 “미결제”, “원서수정”, “수정/결제” 등으로 뜨는 경우 결제가 완료되지 않아 시험접수가 되지 않은 것이니 유의하시기 바라며, 원서접수 기간 외에는 응시료 결제 및 원서접수가 불가하다.
제40회 입법고시 원서접수 시 영어시험 성적 인정범위는 2019년 1월 1일 이후 시행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인 시험성적이다.
영어시험 성적의 자체 유효기간 경과 등으로 성적조회가 불가능한 경우 원칙적으로 응시자 본인이 성적표 원본 제출 등을 통하여 소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영어시험 성적 유효기간 경과 전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성적을 등록하신 경우, 등록한 정보(영어시험명, 등록번호, 시험일자, 점수 등)를 입법고시 원서접수 시 동일하게 기재하여 접수하시면 별도 소명 없이 성적 인정이 가능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범위는 2019년 1월 1일 이후 시행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등급) 이상인 시험성적이다.
영어·한국사시험 성적은 국회채용시스템에 접속하여 등록하며, 원서접수·취소기간 및 영어·한국사 성적 추가 등록기간[2024.2.26.(월)09:00∼2024.2.29.(목)17:00]에만 가능하다.
원서접수 시 본인 증명사진 전자파일 등록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여 반드시 원서접수 기간 중에 등록해야 한다. 파일 용량은 200KB 미만이며, 파일형식 jpg·jpeg·gif·bmp 등이다.
시험 당일 응시자 본인 확인용이므로, 모자·선글라스·마스크 착용 사진, 상반신 전체를 찍어 얼굴이 너무 작게 나온 사진, 화질이 낮아 희미한 사진, 얼굴이 일부만 나온 사진 등 얼굴 식별이 곤란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이번 입법고시에서는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행정직 5명, 법제직 1명, 재경직 6명이다. 법제직 선발 인원이 1명으로 줄어든 반면, 재경직은 1명이 늘었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전산직은 올해 선발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사서직도 격년제 선발 정책에 따라 올해는 선발하지 않는다.
특히 ‘2024년도 제40회 입법고시’에서는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초로 컴퓨터를 활용한 답안작성 방식이 도입된다. 응시생은 입법고시 원서를 접수할 때 제2차시험 답안작성 방식으로 ‘수기’ 또는 ‘컴퓨터 활용’을 선택해야 한다. 응시생의 선택을 돕기 위해 튜토리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만, 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통계학, 회계학 과목은 CBT선택에서 제외된다. 향후 국회사무처는 스마트펜·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수식·그래프 등 작성 기능을 추가하여 경제학·재정학 등의 과목에서도 새로운 답안작성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CBT 방식 주요사항을 보면, 시험시간, 답안 분량(총 12쪽, 쪽당 30줄, 줄당 약 40자 기입 가능)은 CBT 방식과 수기 방식 간에 차이가 없다. 문제지와 시험용 법전은 기존과 동일하게 종이 또는 책자 형태로 제공한다.
또 CBT 방식에 사용되는 노트북을 동일한 사양으로 일괄 설치하고, 응시자는 개인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할 수 없다.
CBT 방식 진행 중 장애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험관리관은 좌석 이동, 수기 방식 전환 등 조치를 할 수 있고,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은 응시자가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