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 10명·재경 9명·법제 4명’ 2차 관문 돌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8년 입법고등고시 2차시험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5명이 줄어든 23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줄고 사서직의 선발을 진행하지 않은 결과다.
직렬별 합격자는 일반행정직 10명, 재경직 9명, 법제직 4명으로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2명이 줄고 법제직은 1명이 늘어났다.
합격선은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은 하락한 반면 법제직은 상승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번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59.03점(지방인재 56.14점)으로 지난해의 62.37점(지방인재 61.27점)에 비해 3.34점(5.13점) 낮아졌다. 재경직은 64.74점의 합격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2.3점 하락한 수치다. 유일하게 합격선이 상승한 법제직의 합격선은 64.74점(지난해 61.7점)으로 상승폭은 3.04점이었다.
이번 입법고시 2차시험은 북핵 관련 문제 및 지방분권에 관한 문제 등 시사성 높은 주제가 다수 과목에서 비중 있게 출제된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또 통계학, 경제학 등에서 수험상 잘 다뤄지지 않는 문제나 예상을 벗어나는 문제 등이 출제되면서 최근 치러진 입법고시 2차시험 중 가장 어려웠다는 반응들이 나왔다.
고난도의 실력검증을 통과했지만 최종합격하기 위해서는 3차 면접시험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이번 입법고시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일반행정직 6명, 재경직 6명, 법제직 3명 2차시험 합격자가 모두 면접시험에 응시한다고 했을 때 일반행정직은 합격자의 40%(4명), 재경직은 33.3%(3명), 법제직은 25%(1명)가 탈락하게 된다.
필기시험에 탈락했을 때의 충격도 크지만 어려운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하고 마지막 면접시험에서 떨어지는 경우의 충격에는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 수많은 경험자들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처럼 면접시험의 압박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도 높은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해와 같은 1박 2일 합숙 면접은 아니지만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종합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 조별 집단토론, 조별 집단발표, 개별면접 등이 국회의원회관과 국회의사당 본관 등에서 약 4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시험까지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명단은 오는 7월 13일 발표된다.
►2018년 입법고등고시 2차시험 합격자
떨어 뜨리면 어쩝니까 ㅠㅠ
여기서 떨어지면
얼마나...
기업도 아니고
국가공무원 시험을 ㅠ
이건 바꿔야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