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법고시 지원자 예상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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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지원자 예상보다 줄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2.03 14: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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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15명 지원...평균 경쟁률 282대 1
일반행정 소폭 증가...재경·법제 크게 감소
삼성고 마감...신림중 추가 접수 서둘러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1만6천953명이 지원해 전년대비 24.7%포인트 증가하면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22,650명이 지원하여 역대 최다 접수인원을 기록할 정도로 공무원 지망 수험생들이 몰렸다.

올해 국회사무처가 주관하는 입법고시가 5급 공채 일주일 뒤에 시행되면서 지원자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입법고시의 경우 5급 공채 수험생들에게 하나의 ‘보험용’ 경향이 있어 시행일에 따라 지원자 변동 폭이 큰 시험이다.

최근 입법고시 지원자를 보면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5,465명, 5,813명으로 5천명을 웃돌았다. 하지만 2012년 4,277명, 2013년 4,500명, 2014년 5,589명, 2015년 4,918명으로 2014년을 제외하고는 5천명을 밑돌았다. 2014년의 경우 지원자가 는 것은 5급 공채보다 먼저 치렀기 때문에 5급 공채 수험생들이 모의고사의 의미로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올해 입법고시 지원자가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두고 지원자 추세를 고려했을 때 5천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난데다 입법고시 1차시험이 3월 12일로 5급 공채 시험일보다 1주일 늦게 시행돼 5급 공채 수험생들의 상당수 지원이 예상됨에 따라 지원자 규모가 6천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29일(취소기한 2.1.)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작년보다 크게 늘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높은 경쟁률로 인해 충분히 수험준비를 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지레 포기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법률저널 주최 PSAT 전국모의고사 열기 '후끈'...올해 5급 공채 1차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며서 수험생들은 첫 관문인 PSAT에 '올인'하고 있다. 실제 시험 환경 적응과 자신의 단장점 파악을 위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이미 삼성고 시험장은 마감됐고, 추가로 접수받고 있는 신림중 시험장도 수험생들의 접수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실전 모의고사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3일 총 16명 선발하는 제32회 입법고시에 모두 4,51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4,891명)보다 7.7%포인트(376명) 감소한 수치다. 지원경쟁률도 평균 326대 1에서 282대 1로 떨어졌다.

올해 입법고시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행정부 5급 공채(행정고시)의 행정직군 평균 경쟁률(40.9:1)보다는 여전히 매우 높은 경쟁률이다.

직류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7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에 2,826명이 지원하여 404대 1, 2명을 선발하는 법제직에 626명이 지원하여 313대 1, 7명을 선발하는 재경직에 1,063명이 지원하여 15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일반행정은 지난해(2,782명)보다 1.6%포인트 증가한 반면 재경은 15.2%포인트(190명) 감소했다. 법제 역시 802명에서 626명으로 22%포인트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고시 제1차시험(선택형 필기시험)은 3월 12일, 제2차시험(논문형 필기시험)은 6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4일간, 제3차시험(면접시험)은 8월 3일과 8월 4일 2일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사무총장은 이와 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하여 “국회가 예산과 법률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며 정부정책에 대한 감시, 비판기능 및 정책제언 기능까지 하는 국민의 대표기관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입법지원조직인 국회사무처 등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공직 지원자의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법률저널 주관 제4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6일 주요 대학의 고시반과 신림동 고시촌 삼성고와 신림중(삼성고 정문 맞은편)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을 해야 한다. 시험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개방한다.

또한 실제 시험 환경에서 치러지는 삼성고 시험장의 경우 남은 회차 모두 마감하고, 신림중 시험장을 추가로 접수 받고 있다. 신림중 시험장도 최대 540명만 수용할 수 있어 실전 경험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접수를 서둘러야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찬사가 이어졌던 지난 전국모의고사(1∼3회) 문제집은 고시촌 서점에서 한정판(300부)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지난 30일 시행된 제3회 전국모의고사의 개인성적 확인은 4일부터 법률저널 모의고사 접수창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응시자의 성적통계는 5급 공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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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2-04 10:47:08
무슨 기사 타이틀을 이따위로 뽑으시죠 입법고시 지원자 예상보다 감소..추가접수 서둘러야/ 이렇게 메인에 나오길래 입법고시 추가접수 받는줄 알고 서둘러 들어왔네요 수험생들 상대로 낚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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