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영어기준점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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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영어기준점수 강화
  • 법률저널
  • 승인 2012.08.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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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토익 870점 이상

 

2013년부터 시행되는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시험방식과 절차 등이 명문화된 가운데 국립외교원 선발시험의 영어점수 기준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최근 입법예고된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도 첫 선발시험에서는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종류와 기준점수는 현행 외무고시와 기준점이 동일하다.


하지만 2014년부터는 기준점수가 토익의 경우 775점 이상에서 870점 이상으로 껑충 뛰면서 국내 고시 중에서 가장 높다. 텝스도 700점에서 800점으로 100점이 높아지며 지텔프 역시 Level 2의 77점에서 Level 2의 88점 이상으로 오른다.


사실 토익 870점도 매우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단기간에 기준점수를 획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수험생의 영어부담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어선택과목의 기준점도 높아진다. 가령, 일반전형의 독어는 스널트(SNULT)의 경우 2013년 첫해는 50점이지만 2014년에는 60점으로 높아진다. 플렉스도 650점에서 750점으로 뛴다. 지역전형에는 경력요건 소지자 기준보다 경력요건 미소지자 기준이 더욱 높다. 역시 2014년부터 기준점수가 더욱 높아진다.


일반전형은 독어,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지역전형에서는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중 1과목 택일이다.


아랍어, 포루트갈어 등 어학능력 검정시험이 없는 외국어는 3차시험(면접)에서 평가 가능하며, 이 경우 2차시험 합격자를 선발예정인원의 5배수 이내에서 선발한다. 전문분야전형의 경우 외국어선택과목이 생략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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