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외시 1차 '응시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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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외시 1차 '응시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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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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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응시율 85.7%→94.4% ↑ 
PSAT '정답 변경' 없을 듯
 
지난 25일 실시된 2012년도 행정·외무고시(5급 공채) 1차시험 응시율이 예상대로 껑충 뛰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도 행정·외무고시에 원서를 접수한 출원자 1만2천524명 중 1만1천820명이 응시해 평균 94.4%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85.7%) 보다 8.7%나 상승한 수준이며 역대 최고의 합격률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근 응시율을 보면 2007년 90%로 가장 높았으며 그후 80%대의 응시율을 유지해 왔다.


올해 응시율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한국사 도입에 따른 출원자 급감으로 허수들이 빠지고, 고시 장학금을 노리는 소위 '장학금 헌터'들이 빠지면서 응시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행정고시 행정직은 1만348명이 지원, 9천739명이 응시해 94.1%의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으며 지난해(86%)보다 8.1%나 상승했다. 기술직도 1천158명이 응시해 95.9%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81.2%)에 비해 무려 14.7% 높아졌다.


외무고시도 923명이 응시, 95.3%의 응시율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전년도(89.3%)보다 6% 높았다. 외교통상직은 89.9%에서 95.3%(858명)로 상승했으며 러시아능통자는 지원자 전원이 응시해 100%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에서는 재경이 95.3%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반면 격년제로 실시되는 보호직이 84.5%로 가장 낮았다. 선발인원이 가장 큰 일반행정(전국)은 94.8%를 기록했으며 일반행정 지역도 94.5%의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다.


기술직에서는 일반농업(지역)과 건축(지역)이 100%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기계가 98%였다.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산림자원(전국)도 92.2%에 달했다.


한편, 올해 PSAT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총 9문항 9건에 그쳤다. 체감이 가장 높았던 상황판단영역에서 5문항 5건, 언어논리영역에서 4문항 4건이었다.


하지만 올해도 이의제기에 대해 정답가안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논란이 일고 있는 문제들도 없어 정답확정회의에서도 '문제 없음'으로 최종 결론날 전망이다.


행안부는 정답확정회의를 통해 12일 최종정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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