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오는 4일(수)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리걸테크 산업 발전에 따른 인공지능(AI) 이용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변호사회는 “AI 기술은 법률서비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된 정보 제공과 부정확한 검색 및 번역 오류, AI 환각현상(hallucination)으로 불리는 사실 왜곡 등의 문제를 야기할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며 “따라서 법률서비스의 질을 보장하면서도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규제와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성이 더 높아진 상황”이라며 세미나 개최 배경을 전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법률 분야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상직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의 진행(좌장)으로 오정익 변호사가「리걸테크 산업 현황과 과제」를, 정종구 변호사가「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이용 가이드 라인」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정재기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기원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 양진영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 정수호 변호사(인공지능및리걸테크대응특별위원회 위원), 최주선 변호사(인공지능 및리걸테크대응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토론한다.
한편,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이 AI 및 리걸테크 활용으로 인한 법적, 윤리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