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무사협회 제23대 이강천 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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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무사협회 제23대 이강천 협회장 취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06.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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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으로부터 자주적인 협회 만들 것” 포부 밝혀
제62회 정기총회에서 ‘보수표 폐지’ 추진 등 공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앞으로 3년간 법무사업계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인 이강천 대한법무사협회장이 취임했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지난 27일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달 4일 실시된 제23대 대한법무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강천 법무사의 제23대 협회장 취임을 공표했다.

신임 이강철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23년 법무사 휴·폐업자가 역대 최대인 327명에 이를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임 집행부는 법무사를 옥죄고 있는 외압으로부터 자주적인 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3년간 법무사업계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인 이강천 대한법무사협회장이 지난 27일 개최된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취임했다.
앞으로 3년간 법무사업계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인 이강천 대한법무사협회장이 지난 27일 개최된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취임했다.

이 협회장은 “지난 집행부가 추진한 정책을 중단 없이 계승하는 한편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법무사법’ 개정안과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안’을 신속히 재추진하고 3/4분기 내 ‘법무사 보수표’ 폐지를 위한 로드맵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와 함께 내년 1월 실시하는 미래등기시스템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한 ‘대법원과의 TF 구성’ 추진 등을 통해 법무사업계의 살 길을 찾아나가겠다”며 “우리 앞을 가로막는 저항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장이 지명한 제23대 집행부도 구성됐다. 상근부협회장에 김태영 법무사, 부협회장에 성하경(서울권), 이중한(중부권), 배종국(남부권) 법무사가 각 취임했으며 협회장 업무를 보좌하는 전문위원으로 주유철, 금동선, 정경국, 정정훈, 김현 법무사가 임명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23대 감사 선거가 현장 투표로 실시된 결과 신임 감사로 서성태(서울권), 김경훈(중부권), 안재문(남부권) 법무사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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