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박기현)는 지난 18일 ‘2024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컨설턴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컨설팅 사업 강화를 모색했다.
이날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서울 영등포구) 본관 지하 1층 강의장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은 한국공인노무사회 박기현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공인노무사회 사업개발위원회 손현우 이사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노동연구원 오계택 선임연구위원이 ‘일터혁신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강연을 했으며, 노무법인 위너스 경기지사 조대진 총괄PM(공인노무사)이 ‘2024년 사업 소개’를 하고, 노무법인 위맥 고민서 선임PM(공인노무사)이 ‘보고서 작성 기법 및 수행 안내’를 발표했다.
이후 우수사례 발제가 각각 진행됐다. 안국노무법인 고헌영 선임PM(공인노무사)이 고용문화개선 영역에 대해, 노무법인 송민 이화태 선임PM(공인노무사)이 장시간근로개선 영역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제했다.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의 일하는 방식 개선과 합리적 인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노동자의 근로 여건 개선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에 방문해 기업 현황을 진단하고 문제해결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하며 이행관리 및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기업의 자율적 혁신 활동을 촉진·지원한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약 8년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전문 수행기관으로서 노사 상생형 일터혁신이라는 과업을 진행하면서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한 안전 보건 분야에서의 위험성 평가와 개선 조치, 안전 환경 기초현황분석과 안전관리 조직체계 구축 등 안전 분야 컨설팅을 확대·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사 노무 분야의 전문가인 공인노무사는 노·사간 동반성장의 기반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사파트너십 체계 구축, 장시간 근로개선, 평생 학습 체계 구축, 임금체계 개선, 평가체계 개선, 작업조직·작업환경 개선, 고용 문화 개선, 장년 고용안정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컨설팅을 수행해 오며 현장 전문가, 중재자로서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기현 회장은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공인노무사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증설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평가를 통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일터혁신 컨설팅의 대표 수행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