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과목별 난이도 편차로 부분합격제 부작용 심각”
명확한 출제 범위·일관된 유형·채점 기준 공개 등 요구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난이도 조절 실패”라는 비판 속에서 시험 출제 개선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023년 제58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진 가운데 공인회계사 2차시험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연도별·과목별 난이도 편차 문제가 부분합격제와 맞물리며 비판을 받고 있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1차시험 합격자에게 유예제를 두면서 과목별로 합격 기준(배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하면 다음 해에는 해당 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만 합격하면 되는 부분합격제를 두고 있다.
이 같은 부분합격제를 운영하면서 연도별, 과목별로 출제 유형이나 난이도가 매년 급격히 달라지면서 실력이 아닌 운에 의해 당락이 갈리는 ‘복불복’ 시험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올해도 개선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화됐다는 평이다.
지난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도 매우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으나 올해는 체감난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회계감사와 재무회계는 90%가량의 응답자들이 어려웠다고 평했다. 지난해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지목된 재무관리의 체감난도는 상대적으로 완화됐으나 응답자 열의 일곱이 어려웠다고 평할 정도로 높았고 다른 과목에 비해 체감난도가 낮게 형성된 세법과 원가회계도 지난해에 비해서는 어려웠다는 반응이 증가했다.
전년도 기출과 난이도를 비교하는 질문에 응답자 40.5%가 이번 시험이 “훨씬 어려웠다”, 51.4%가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비슷했다”는 7.4%, “쉬웠다”와 “훨씬 쉬웠다”는 각각 0.4%에 그쳤다. 어려웠다는 취지의 응답은 무려 91.9%로 지난해의 88.4%에 비해서도 더 비중이 커졌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체감난도가 매우 높게 형성된 가운데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는 재무회계가 46.7%의 선택을 받았고 회계감사가 35%로 뒤를 이었다. 재무관리는 13.2%, 세법은 3.1%, 원가회계는 1.9%의 비율을 보였다. 반대로 가장 평이했던 과목으로는 원가회계가 73.2%로 가장 많았고 세법 19.1%, 재무관리 5.4%, 재무회계 1.6%, 회계감사 0.8%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와 같이 과목별, 연도별 난이도 편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난이도 편차를 만드는 요인인 출제 범위, 문제 유형, 불투명한 채점 기준 등에 대한 비판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쏟아져 나왔다.
이번 시험을 치르면서 느낀 특이점이나 개선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금감원이 과목별로 범위라도 가이드라인을 정해줬으면 한다. 이렇게 교수님들 마음대로 범위를 늘려서 내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몇 년간 공부한 게 물거품이 된다”, “평가목적에 적합한 시험을 바란다”, “전과목 난이도를 비슷하게 맞췄으면 좋겠다. 실력으로 붙는 게 아니라 그 해 시험 난이도 뽑기 운으로 붙는 것 같다”, “부분합격제를 폐지하는 게 낫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매년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했으면 한다”, “변별력이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어려운 출제는 지양해야 한다”, “답안 공개를 해달라”, “공부한 사람들이 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출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왜 1차 합격인원을 늘려놓고 시험을 어렵게 내서 유예생을 탈락시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전과목에서 배점 대비 요구 사항 수가 역대 기출에 비해 많았다”, “킬러문제로 모든 문항을 구성하는 게 변별력을 높이는 것인지 고찰을 부탁한다” 등의 요청도 있었다.
또 “답안 공개도 안 하면서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다른데 문제 검수를 어떻게 하는지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 채점 기준도 명확하지 않아서 시험을 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물음별 배점을 공개해달라”, “부분합격제 하에서 이렇게 일부 과목이 지나치게 어렵게 나오는 것은 역차별이자 공정성의 심각한 훼손이다”, “필요한 지식을 알고 있는지, 실무에서 일을 잘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변별력이 없는 의미 없는 문제들이 많았다. 감사나 회계는 공부를 해도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인 최악의 시험이었다”, “부분점수와 합리적인 채점, 서술형 배점 보장이 필요하다”, “갈수록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빨리 푸는 싸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변별력을 문제의 양에 두는 게 회계사로서의 역량과 무슨 관계가 있나 의문이 든다”, “안 그래도 방대한 수험 범위로 힘든데 지엽적인 부분을 파고들면 공부 방향을 잡기가 너무 힘들다”는 견해도 있었다.
이 외에도 “매년 시험과목의 난이도가 천차만별인 것을 보면 시험위원회의 사전검수 방식에 대한 개선, 출제의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 “매년 달라지는 난이도와 일관성 없는 출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나 납득할만한 모범답안이 없는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등 자격시험의 취지에 맞는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시험 운영과 출제, 모범답안, 배점 및 채점 기준의 공개 등에 대한 요구가 쏟아져 나왔다.
각 과목별 구체적인 체감난도 및 응시생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먼저 세법의 경우 “아주 어려웠다” 10.5%, “어려웠다” 45.9%, “보통” 37.4%, “쉬웠다” 3.9%, “아주 쉬웠다” 2.3% 등의 체감난도가 형성됐다. 어려웠다는 취지의 응답은 56.4%로 지난해의 42.3%보다 증가했다.
이번 세법 시험에 대해 응답자들은 지나치게 많은 양으로 인한 시간 부족을 언급했다. “물음 요구사항이 너무 많았고 범위가 너무 넓은 양도, 상증에서 서술형이 너무 큰 비중으로 나왔다. 퇴직과 양도를 같이 내는 이상한 시험이었다”, “고지되지 않은 약술형의 출제가 변수”, “겉보기엔 쉬워 보였지만 문제량이 많고 함정도 많았다”, “조세특례제한법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게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최근 기출에 비해 어려웠다” 등으로 평했다.
아울러 “문제 사이사이 신기출 출제 포인트를 섞어서 난이도를 조절하려는 의도가 보였으며 어려웠지만 수험생들의 수준을 감안할 때 이 정도 난이도까지는 출제해야 변별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문제 안에 문제가 있어 물음이 굉장히 많았고 세무조정이 많았다.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푸는 게 어려웠다”,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지만 평소 서브노트 정독을 꾸준히 했다면 그렇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소득세는 지엽적인 부분 및 사소한 실수가 추가 물음도 틀리게 되는 경우가 있었고 법인세는 상당히 까다로웠다. 부가세는 왜 실무 부분을 출제했는지 모르겠고 출제자 본인이 실무를 하긴 했는지 궁금하다”, “세금계산서 발행 여부 판단이 어려웠고 난도가 높은데 문제 양도 많아서 최근 기출에 비해 체감난도가 많이 상승했다”, “거의 전범위에서 출제가 됐고 때문에 문항 수가 매우 많았다. 이것만으로도 난도는 높았다고 생각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재무관리에 대해서는 “아주 어려웠다” 23.7%, “어려웠다” 49%, “보통” 23.7%, “쉬웠다” 1.2%, “아주 쉬웠다” 2.3%의 체감난도가 형성됐다. 어려웠다는 응답이 지난해 92.3%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72.7%로 올해도 체감난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 모습이다.
응답자들은 이번 재무관리 시험에 대해 “1문제당 15분에 풀어야 하는데 불가능하다. 지금도 범위가 넓은데 계속 넓어진다”, “너무 어려워서 풀 수가 없었다”, “작년보다는 괜찮았지만 평년에 비하면 난도가 있었다”, “연습서에 있는 문제들이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출제돼 당황했다”, “익숙한 듯 보였으나 생각보다 풀이가 잘 떠오르지 않았다”, “다른 과목에 비해 너무 어렵다. 다른 과목의 난이도와 수준을 맞춰주면 좋겠다” 등으로 평가했다.
“박사 과정을 요구하는 듯”, “작년보다는 쉬웠지만 여전히 어려웠고 암묵적으로 출제 범위가 아니던 T-bond 선물이 나와서 당황했다. 한국 회계사시험에서 미국 국채 선물을 묻는 의도가 궁금하다”, “대부분의 회계사들이 감사 업무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재무관리를 이렇게 어렵게 내는 게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정해진 시간 내에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힘든 문제들이 있었고 동차생 수준에서는 아주 어려운 시험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처럼 이번 재무관리 시험에 대해서는 다른 과목과의 난이도 편차에 대한 지적과 시간 부족, 지엽적인 출제 등으로 인한 지나치게 방대한 수험 범위,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유형, 공인회계사시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문제 등에 대한 지적이 다수 제기됐다.
회계감사의 체감난도는 “아주 어려웠다” 66.5%, “어려웠다” 23.3%, “보통” 7.8%, “쉬웠다” 0.8%, “아주 쉬웠다” 1.6%로 나타났다. 어려웠다는 의견이 89.8%로 응답자의 열의 아홉에 달했고 지난해의 64.1%에 비해서도 크게 높아졌다.
이번 회계감사 시험은 예측 가능성을 벗어난 출제 유형의 큰 변화와 수험과는 거리가 있는 실무 중심의 난도 높은 사례형 문제, 그리고 그 사례형 문제의 정답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응답자들은 “이렇게 실무 위주로 내면 수험생들에게 어떤 변별력이 생기나. 감사기준과 교재를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뭐가 되는지. 채점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될지 의문스럽고 무섭다”, “암기형 문제의 비중을 줄이고 사례형 문제를 늘리는 방향은 옳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시험의 사례형 난이도는 수험생의 수준에서는 알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았고 이번 회계감사 시험을 준비하려면 실무를 겪어봐야 한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수험 범위 외의 과도한 실무 사례 문제가 출제돼 최악의 변별력을 갖게 됐다. 문제 검수를 안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사례문제를 너무 까다롭게 냈고 OX도 명확하지 않았다”, “기준서를 응용하는 정도로도 풀 수 없고 현직자들조차 답이 갈리는 사례 문제로 수험생들의 합불을 판단하는 게 과연 공정한 것인지 의문이다”, “시중에 나온 3권의 기본서를 봤는데도 생소한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 “사례 문제가 매우 생소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 “수험생들, 강사들마다 답이 제각각이다.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답이라면 점수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계감사기준을 공부하는 수험생이 실무 내용을 어떻게 알 수 있나”, “현직들도, 강사들도 답이 다르고 실제 감사에 참여해 본 적 없는 수험생들이 풀 수 없는 문제를 출제한 출제자들의 적격성과 문제 출제 및 검수 절차의 효과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최근 3년간 출제 패턴과 완전히 달라져서 당황했다” 등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원가회계는 이번 시험에서 가장 평이했던 과목으로 지목됐다. 이번 원가회계 시험에 대해 응답자들은 “아주 어려웠다” 7%, “어려웠다” 18.3%, “보통” 39.3%, “쉬웠다” 26.5%, “아주 쉬웠다” 7% 등으로 평가했다. 다른 과목에 비해서는 평이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지난해 어려웠다는 응답이 7.7%였던 것에 비해서는 25.3%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응답자들은 이번 원가회계 시험에 대해 “다른 시험에 비해 평이했으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이라고 판단된다. 반대로 말하면 실수 한두 번으로 불합격이 되는 과목이기도 하다”, “서술형 채점을 합리적으로 해주고 부분 점수가 적절히 들어가야 할 것 같다”, “Cvp분석에서 난도가 살짝 있었고 자본예산이 2년 연속 나온 것은 의외였다”고 전했다.
“작년보다 어려웠고 서술형으로 갈랐으면 좋겠다”, “기본 위주로 준비하면 풀 만했다”, “작년에 비해 문제도 많고 시간도 부족했다”, “서술 배점을 의도적으로 줄여 채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시험에서 제일 적정했다. 묻는 것도 출제 범위도 모두 명확했다”, “재무관리에서 나올 주제가 원가에서 나와서 당황했다”, “평소 아무런 부분 점수가 없고 서술형 배점을 무시하는 채점이 종종 이뤄지는 것 같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재무회계에 묻힌 감이 있지만 확실히 작년 원가보다는 어려웠다. 마지막 표준원가 문제의 사이즈가 컸고 각 원가항목들의 실제 사용 자료를 구하는 자료들이 크고 변칙적으로 주어져서 빠르게 계산하는 게 쉽지 않았다”,“원가관리 특성상 하나 실수하면 줄줄이 깎여서 걱정된다”, “문제 자체는 깔끔했지만 난도는 꽤 있었다”, “출제에 공을 들인 게 느껴졌다. 정답이 깔끔하게 떨어져서 문제 푸는 데 부담이 적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와 우려가 제시됐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힌 재무회계는 응답자의 75.9%가 “아주 어려웠다”, 14%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보통”은 8.2%, “쉬웠다”는 없었으며 “아주 쉬웠다”는 1.9%로 미미했다. 지난해 재무회계가 어려웠다는 응답은 43.6%였으나 올해는 89.9%로 급상승했다. 특히 아주 어려웠다는 평가가 10.3%에서 75.9%로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시험의 난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시험의 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출제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응답자들은 이번 재무회계 시험에 대해 “출제가 잘못됐다. 평가목적을 망각한 것 같다”, “이렇게 어려우면 도대체 누가 합격할까?”, “2시간 반 안에 풀 수 있는 문제 수가 아니었다”, “회계사시험 역사상 가장 어렵지 않았나 싶다”, “최악의 시험이었다. 배점 대비 요구사항도 너무 많았고 그걸 구성하는 주제들마저 듣도 보도 못한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성토했다.
“너무 지엽적인 주제에 양까지 많아서 왜 이렇게까지 냈는지 모르겠다”,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주제들의 집합”, “출제자의 응시생 수준과 회계사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처럼 일반적이지 않고 지엽적인 문제들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출제 방식은 수험생들의 공부 범위를 과도하게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풀이 시간 등 수험생 입장에서 검수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외에도 “과목별 형평성이 심각한 과목이다. 답이 정해진 회계과목의 특성상 혼자 이렇게 어려우면 그 과목 유예생에게 너무 불리하다. 구제 방안이 필요하다”, “작년에는 재무관리, 올해는 회계에 핵폭탄으로 과목 간 형평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 당황스러운 출제 기조였다. 합불이 운에 좌우되는 출제 기조는 공정성 면에서 크게 문제가 있다.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으로서 굉장히 당황스럽다” 등 부적절한 출제를 비판하는 의견이 매우 많았다.
‘난이도 조절 실패’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번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서 수험생들의 바람대로 부적절한 출제와 난이도 조절 실패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채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결과는 오는 8월 31일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회계사 2차시험 합격인원 및 합격률(출원자 기준)은 ▲2012년 998명, 28.35% ▲2013년 904명, 36.01% ▲2014년 886명, 38.48% ▲2015년 917명, 31.77% ▲2016년 909명, 31.62% ▲2017년 915명, 30.9% ▲2018년 904명, 32.09% ▲2019년 1009명, 32.9% ▲2020년 1110명, 31.45% ▲2021년 1172명, 32.6% ▲2022년 1237명, 32.31% ▲2022년 1237명, 32.31%였다. 이번 시험의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1100명이다.
5과목 총점순으로 1100명 뽑는 방식이면 특정과목 난이도와 상관없이 합격자를 충분히 변별할수있으며 수험생 입장에서 운빨요소가 적습니다(모두가 5과목 동일한 시험을 보게 되므로). 그리고 출제자들도 억지로 지엽적인파트 뒤져가며 문제를 억지로 어렵게 만들 부담이 적을겁니다(난이도에 따라 합격컷이 유동적이므로).
개편첫해의 부분합격자는 해당 유예과목 평균으로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면 충분히 수험생혼란없이 개편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