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공무원·외교관 최연소 22세, 기술직 최연소 21세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시작된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총 36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5급 행정직에서는 7천495명이 응시해 236명, 5급 기술직에서는 1천514명이 응시해 87명이 각각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는 1천486명 중 40명이 선발됐다.
5급 행정직 합격자 중 여성은 42.8%인 101명으로 작년 43.8%(105명)보다 1%포인트 줄었다.
5급 기술직 여성 비율은 18.4%(16명)로 지난해 27.2%(22명) 대비 8.8%포인트 감소했다.
외교관후보자 여성 합격자는 62.5%(25명)로 남성보다 많았다. 작년 63.4%(26명)보다는 0.9%포인트 줄었다.
5급 행정직 평균연령은 26.9세로 지난해 26.5세보다 0.4세 높아졌다. 최고령 합격자는 43세(1명), 최연소 합격자는 22세(10명)다.
기술직 평균연령은 27.3세로 지난해 26.7세에 비해 0.6세 올랐다. 최고령은 41세(1명), 최연소는 21세(1명)다.
외교관후보자 평균연령은 26.2세로 작년과 같았고 32세(1명)가 최고령, 22세(3명)가 최연소다.
지난해 최연소는 행정직의 경우 00년생 1명이었고, 기술직은 99년생 3명에 달했다. 외교관후보자는 98년생 2명이었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직군에서 5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이면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로 기술직 일반기계 1명, 전산개발 2명이 추가 선발됐다.
행정직 및 기술직 최종 합격자는 이달 4~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약 1년의 정규과정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