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세계의 한인 변호사·판사·검사·법학교수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세계한인법률가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Lawyers, IAKL, 회장 정미화 변호사)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 제25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다.
1988년 창설된 세계한인법률가회(IAKL)는 세계 곳곳에서 변호사·판사·검사·법학교수로 활약하는 한국인들이 ‘한국’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기초로 하여 모인 단체다.
IAKL은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연차 총회를 개최, 이를 중심으로 한인 법률가들의 역량을 집결하는데 주력해 왔다.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왔다는 설명이다.
한편 IAKL은 지난 2007년 공익법인으로도 지정되어 다양한 공익적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총회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리셉션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15일과 16일, 양일 간에 걸쳐서는 ‘Past, Present and Future'라는 테마로 세계 각국의 현안인 Fin Tech, 범죄수익재산 추적, 역외 탈세 등 최신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본 세미나는 ABA 등의 CLE 연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15일 개회식에는 법무부 장관과 대법원장, 16일 만찬에는 외무부장관 등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체 일정은 http://2017iakl.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4일까지 등록할 경우 등록비는 45만원, 15일과 16일의 현장등록비는 49만원이며 교수·판사·검사·공무원·수습변호사 등록비는 29만원이다. 등록은 총회 공식 웹사이트(http://2017iakl.net)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