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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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쑥’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2.11 11:5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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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합격률 54.2%→64.1%로 ↑

고급시험 합격률 54.3%→72.5%로 ‘껑충’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첫 시행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률이 껑충 뛰었다. 특히 고급시험의 합격률이 역대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정배)는 지난 1월 23일 시행된 제3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법률저널이 이번 제3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12만8천315명이 지원해 11만2천278명이 응시해 평균 87.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합격자는 7만1천920명으로 64.1%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같은 합격률은 전회(54.2%)보다 약 10%포인트 증가했으며, 2015년 첫 시험인 제26회(49.8%)보다는 무려 14.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급시험의 경우 7만4천668명 지원자 중 6만4천414명이 응시해 86.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중 4만6천716명이 합격해 72.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고급시험 가운데 역대 최고의 합격률이며 전회(54.3%)에 비해 무려 18.2%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또한 2015년 첫 시험의 합격률보다는 35.1%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올해 첫 시험에 고급시험의 지원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5급 공채의 응시자격 요건이 늦춰진 것 이외에도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모든 경력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 또는 서류전형 등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우수자에게 만점의 5% 범위에서 가점을 부여할 수 있고, 향후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등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초급의 합격률도 껑충 올랐다. 지원자 9천777명 가운데 9천239명이 응시해 94.5%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6천449명이 합격해 69.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회보다 무려 23.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중급의 경우 전회보다 떨어졌다. 4만3천870명 지원자 가운데 3만8천625명이 응시해 8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중 합격자는 1만8천755명이 합격해 48.6%의 합격률에 그쳤다. 이같은 합격률은 전회(56.3%)보다 7.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편, 올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일정이 첫 시작되면서 올해 시험에 대한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총 4회를 실시하며 제31회 5월 28일, 제32회 8월 13일, 제33회 10월 22일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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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2016-02-11 20:30:12
중급 88%의 응시률입니다

ss 2016-02-11 16:19:04
30회가 이상하리만큼 쉽게 출제됐어요..

ㅋㅋ 2016-02-11 13:19:58
31 32 33회 수험생들 난이도 14회 이전 수준으로 대비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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