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사법시험 존치 공청회 내달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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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사법시험 존치 공청회 내달 18일 개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10.28 16:19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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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장 및 여·야 간사 협의로 결정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사법시험 존치 법안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청회 일정이 정해졌다.

28일 개최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사법시험 존치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11월 18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의 합의에 의해 결정된 일정이라며 이의 여부를 물었고 이의가 제기되지 않아 그대로 일정이 확정됐다.

▲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28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오는 11월 18일 사법시험 존치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시존치토론회에참석한 이 위원장.

이번 공청회 개최는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을 이행한 것이다. 제1소위원회는 지난 20일 현재까지 발의된 사법시험 존치 법안 5건을 상정, 논의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적극적으로 사법시험을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데 반해 서영교, 서기호, 전해철, 임내현 의원 등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대한법학교수회(회장 백원기)에서는 ‘시간끌기용 꼼수’라는 의혹을 보내기도 했다. 이들은 사법시험 존치 여부에 관련해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여론조사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공청회를 개최할 이유가 없다며 조속한 심사와 표결을 촉구했다.

특히 예정대로라면 내년에 마지막 1차시험을 치르게 되는 상황이라는 점, 19대 국회의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점도 논의를 서둘러야 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시간이 지연되면 국회 임기만료와 함께 법안들도 자동폐기되기 때문이다.

공청회 일정이 결정된 것에 대해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권민식 대표는 “빠듯한 정기국회 일정 중에 공청회 일정을 조속히 잡아준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에 수많은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논의가 이뤄진만큼 공청회가 법안에 대한 시간끌기용이 되지 않도록 단 한번에 알차게 논의해 사법시험 존치 여부를 확정하고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공청회 일정이 정해진 28일 국회 정문 앞에서 사법시험 존치법안의 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변호사시험법이 예정하고 있는 사법시험 존치 시한이 다가오면서 예정대로 법조인 양성을 로스쿨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과 로스쿨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우회로로서 사법시험이 존치돼야 한다는 입장간 대립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청회가 사법시험 존치 여부를 결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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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5-10-29 18:55:33
로스쿨 밖에서만 보면 부정적인 로스쿨의 모습만 보입니다. 사실 들어와서 보면 생각보다
비용이 적게 듭니다. 저도 사실 로스쿨 입학 전 로스클 도입으로 사시에서 피해를 봤던 사람이라서 로스쿨 욕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입학 후 좀 더 일찍 로스쿨에 안올걸 후회하고있습니다. 사시준비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을 뿐더러 세간에서 말하는 것처럼 교육의 질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1,2기때 이야기를 지금까지 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는데 사실이 아닌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를 로스쿨 입학 후 만족합니다. 생각을 바꿔서 로스쿨입학도 도려해 보세요.

123 2015-10-29 18:50:20
로스쿨이든 사시든 제도적 장단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미 로스쿨로 법조인 양성 방식을 택한 이상 사시존치는 어려워 보입니다.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병존하는 것도
사실상 로스쿨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므로 로스쿨은 물론 법무무 교육부
대법원 등 제 주체들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다만 예비시험이나 야간, 방송 로스쿨 정도가 수용될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 계신 고시생들인데 사실 제도 변화를 흐름은 놓친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돈스쿨 돈스쿨 하는데 경직된 사고는 돌아보여야 할 듯합니다.

피식 2015-10-29 17:09:22
변호사가되는데 왜 국가에서 돈을 부담해야하냐고? 역시 로퀴들은 마인드자체가 글러먹었다. 변호사라는 존재가 가지는 공익적인 의미가 얼마나큰데 거기에 국가가 관여한다고 지랄하는꼴이라니. 오히려 일개 대학에서 변호사자격증도없는 사람들한테 가르침받고 변호사자격증 사는제도가 압도적으로 더큰 문제 아닌가? 돈없어도 로스쿨갈수있다면서 마이너스통장드립치는 개소리좀 그맘해라. 빚은돈 아니냐? ㅋㅋㅋ 연수원지원비용 지네가 못받는걸 그

ljb1823 2015-10-29 08:03:43
돈만있음 로스쿨 보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아이 역시 존치에 희망을 걸고 혼자 방콕으로 공부중이다.
아이는 꿈을 버리지 않고 가려고하는데 바라보는 부모맘은 답답기만 하다

인터넷에 도는 수저타령이 가진자는 유머로 받아 들일 것이고 못가진자는 세상을 원망하고 부모를 탓할 것 같다

노력하면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

2015-10-29 07:04:44
과거 배금자씨는 부산대 사학과 출신으로 판사를 역임했다.
이와같이 다양한 사람이 법조인이 될 수 있게 사법시험은 존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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