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행·외·지시 예년보다 까다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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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행·외·지시 예년보다 까다로웠다
  • 법률저널
  • 승인 2001.10.0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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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은 어려웠고 한국사, 영어는 평이한 수준
일주일 전 헌재판례, 시사문제까지 출제
오늘부터 이의제기 받아 30일 최종정답공개
디지틀고시정보(.www.lec.co.kr)에서 '성적확인 가능'

 

  지난 4일 전국 동시에 실시되었던 행시, 외시, 지시 1차 시험이 예년보다는 약간 까다로웠다는 평이 다. 시험실시 후 다음 날 가정답이 발표되었기에 아직은 전반적인 의견수렴이 힘든 편이나 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은 이구동성으로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이 예년보다는 까다로웠다는 평이다.

반면 영어는 평이했고 한국사는 작년보다 쉬웠다는 평이다.

 신림동 고시학원 관계자는 "헌법 등이 까다로웠지만 한국사가 작년보다 쉬워 합격선을 미리 예측하기가 힘들다. 좀더 시간을 두면서 분석해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수험생 박모씨(K 대졸, 28세)는 "헌법, 행정법 등 법과목이 까다로웠고 일주일 전 판례까지 출제된 것은 의외였다"고 말했다.

 헌법은 2월 24일자 헌재 판례가 출제되었으며 국제정치학은 시험 일주일 전 시사문제까지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당황했다는 반응이며 헌법 3책형 37문제 등 벌써부터 수험가에서는 이의제기가 논의중이다.

 올해부터 국가고시의 문제가 공개되고 시험 다음 날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에서 가정답이 공개됨에 따라 행자부는 오늘부터 17일(토)까지 정답이의제기를 받아 정답심사회의를 통해 30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한편 본지 인터넷사이트인 www.lec.co.kr에서는 지난 번 사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행시 등 1차 성적보기'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합격선 예측 및 본인 성적 열람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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