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로앤컴퍼니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미래 법조인 양성을 위한 법률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법조인의 AI 활용 능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로톡 운영사인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전국 25개 로스쿨 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홍대식)와 ‘미래 법조인 양성을 위한 법률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시대에 발맞춰 미래 법조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법률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서 체결됐으며 협약에 따라 양측은 법률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법률 콘텐츠 활용 관련 신규 사업을 공동 기획한다.
또 로스쿨 구성원 대상 법률 AI 접근성을 강화하고 빅케이스 및 슈퍼로이어 서비스 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리걸테크 및 법률 AI 경진대회와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하고 참여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로스쿨생 취업과 진로 개발을 지원하는 등 미래 법조인의 법률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법률 AI 기술 연구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협력할 예정이다.
로앤컴퍼니는 향후 법전협과 함께 개발할 법률 AI 교육 프로그램에 법률 AI 비서 슈퍼로이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는 지난해 7월 로앤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생성형 AI 기반 법률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개업 변호사의 약 20%에 달하는 6,000명 이상의 변호사가 가입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클로드를 개발한 세계적인 AI 기업 앤트로픽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이 선정한 AI 혁신 사례로 소개되며 법률 AI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법“률 AI 세미나 개최, 슈퍼로이어 체험 프로모션 제공 등 법조인을 위한 다양한 법률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법률 AI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법률 분야에서도 AI 기술 활용이 확대되면서 법조인의 법률 AI 서비스 활용 능력이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로앤컴퍼니가 축적해 온 법률 AI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미래 법조인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전협 홍대식 이사장은 “이제는 AI와 빅데이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디지털 법조인’이 경쟁력 있는 시대”라며 “리걸테크 교육 기반을 다져 로스쿨 역량이 디지털 법조인 양성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전국 25개 로스쿨 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법학적성시험(LEET), 변호사시험 모의시험의 출제·시행을 주관하고 있으며 로스쿨 제도 및 운영에 관한 연구, 국내외 법학계 정보교환 및 상호 협력 증진 등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