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사용하는 영역, ‘읽기(32.6%)’, ‘듣기(19.7%)’ 순으로 확인
8월 25일 시행 국내 평균 총점은 680.37점···31~35세 722.7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 2일 공개한 ‘ETS의 2023년 기준 전 세계 토익 평균 성적 발표’에 따르면, 20대 후반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특히 한국 응시자들은 세계 평균보다 43점이나 높았다.
먼저, 세계 토익 수험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언어 영역은 ▲듣기·말하기 22.3% ▲듣기·읽기·말하기·쓰기 22.1%로 높았다. 이어 ▲읽기(20.3%) ▲말하기(14.6%) ▲듣기(12.8%) ▲읽기·쓰기(5.9%) ▲쓰기(2.0%) 순이었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어 영역은 ▲읽기 32.6% ▲듣기 19.7%로 절반 이상(52.3%)을 차지했다. 이어 ▲듣기·말하기(16.9%) ▲말하기(10.8%) ▲듣기·읽기·말하기·쓰기(10.0%) ▲읽기·쓰기(7.4%) ▲쓰기(2.6%) 순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21~25세(43.8%) ▲20세 이하(21.3%) ▲26~30세(14.6%) 순으로, 전체 응시자 10명 중 6명(58.4%)은 20대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토익 평균 성적은 ▲26~30세가 666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31~35세(652점) ▲21~25세(621점)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및 승진, 어학연수 등을 위해 토익 시험을 주로 활용하는 연령대에 가까울수록 토익 평균 성적이 높은 셈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수험자들의 연령대별 성적은 ▲31~35세(724점) ▲26~30세(709점), ▲36~40세(705점) ▲41~45세(675점) ▲21~25세(663점) 순으로 세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영어로 소통할 때 어려움 여부는 ▲가끔(34.5%)과 ▲드물게(22.5%)라는 응답이 10명 중 6명(57.0%)으로 나타났다. 이어 ▲거의 없다(17.2%) ▲자주(17.1%) ▲거의 항상(8.7%) 순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전 세계 토익 응시자의 80%가 10대와 20대로서 졸업, 학습, 취업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면서 “응시자들이 토익 학습을 통해 습득한 영어 능력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소통 및 비즈니스 상황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 8월 25일(일)에 시행된 토익(TOEIC) 성적 결과를 3일 발표한 결과, 평균 성적은 듣기 376.21점, 읽기 304.18점이며, 총점은 680.37점이었다.
연령대별 평균 성적을 보면 31~35세가 722.68점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26~30세가 715.18점으로 높았다. 한편, 20세 이하의 평균 성적이 611.29점으로 가장 낮게 확인됐다.
토익 성적 분석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토익 홈페이지와 YB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일 현재, 토익 홈페이지에서는 9월 7일(토), 29일(일)과 10월 13일(일) 시험을 접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