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 로스쿨 야구대회, 서울대 팀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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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국 로스쿨 야구대회, 서울대 팀 첫 우승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08.2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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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의 협동·준법정신 등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전국 로스쿨 야구대회에서 서울대 로스쿨 야구부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13회 전국 로스쿨 야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됐다.

13개 팀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친 가운데 18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서울대학교 로스쿨 야구부가 한양대 로스쿨 야구부를 13대 0으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 로스쿨 야구부는 지난 제6회 로스쿨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른 데 이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양대 로스쿨 야구부는 올해 창단된 신생팀으로 성균관대, 충남대, 전남대 등 우승 후보를 연이어 꺾고 준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냈다.

제13회 전국 로스쿨 야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된 가운데 서울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서울대 팀의 김동윤 선수에게 돌아갔다.
제13회 전국 로스쿨 야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된 가운데 서울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서울대 팀의 김동윤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진행됐으나 16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단 한 팀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으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대회 운영팀은 5~10분간 휴식을 취하고 경기를 재진행하는 등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도왔다.

대회 MVP는 서울대 로스쿨 김동윤 선수가 차지했다. 그는 좌익수 4번 타자로 나와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 선수는 “로스쿨 야구대회에서 우리 팀이 첫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정말 좋다. 내가 잘했다기보다 선후배 모두가 합심한 덕분”이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친선 대회에 걸맞게 승패를 떠난 화합도 돋보였다는 평이다. 결승전과 함께 진행된 경북대와 경남대 로스쿨의 3, 4위전에서는 전남대가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양 팀 선수들은 결승전을 경기장과 유튜브 LIVE로 함께 지켜보며 결승 진출 팀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준우승은 올해 창단된 한양대 로스쿨 팀(위)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전남대 로스쿨 팀(아래)이 올랐다.
준우승은 올해 창단된 한양대 로스쿨 팀(위)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전남대 로스쿨 팀(아래)이 올랐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팀업캠퍼스 김우철 매니저는 “미래 법률가들이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인상 깊었다”며 “팀업캠퍼스는 동료들과의 협동, 존중과 배려, 준법정신 등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하는 스포테인먼트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로스쿨 야구대회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주최 팀인 부산대 로스쿨 김재원 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준 모든 참가팀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시설에서 쾌적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팀업캠퍼스와 MMOVE 관계자분들, 로스쿨야구대회를 늘 후원해 주시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야구동호회와 협찬사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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