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 등 2024년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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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생 등 2024년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 성료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4.08.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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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회·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서울대 로스쿨 공익법률센터 공동 주최
10개 분야 18개 협력기관 참여...전국 17개 로스쿨에서 학생 58명 참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회장 박선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센터장 이우영)와 함께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2024년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회 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등 예비법률가들에게 공익·인권 단체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익·인권 분야에 대한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법무법인에서 운영하는 주요 공익법인 및 공익변호사 단체를 비롯해 △지역사회 △노동 △정보인권 △이주 △장애 △여성 △아동청소년 △환경 △수용자인권 등 10개 분야의 18개 협력기관에서 적극 참여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또 전국 17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58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매년 꾸준한 외연 확대를 이뤄나갔다.

세부 활동은 3일간의 공통 프로그램과 6일간의 기관별 실무수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8월 5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분야별, 주제별 특강으로 구성된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인권과 관련한 개괄적인 내용을 학습했다.

이어 실무 체험을 원하는 협력기관을 신청해 해당 기관에서 공익·인권 업무를 접하면서 직접 실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공익변호사라는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실제 공익·인권 분야에 종사하는 선배변호사들과 소통하며 리걸마인드를 다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인권 변호사를 꿈꾸는 예비법률가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익·인권 분야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정의 실현과 인권옹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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