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부터 ‘선택과 집중’까지…수험생들의 다양한 전략
21일 16시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예측서비스’ 오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전국 대부분이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21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지구 3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되고 있다. 시험은 1교시 언어이해, 2교시 추리논증, 3교시 논술을 끝으로 오후 3시 50분에 종료된다.
이번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 수는 총 1만 9400명으로, 작년보다 11.8% 증가했다. 이는 로스쿨에 대한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양공고 시험장에서 만난 수험생 A씨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법률저널 LEET를 통해 충분히 준비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문제보다는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또한 “높은 난도가 예상되지만, 이에 위축되기보다는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해 정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수험생 B씨는 높아진 경쟁률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하면서도 자신만의 전략을 언급했다. “경쟁률 상승으로 난도가 높아질 것 같지만, 모든 수험생에게 조건은 동일하다”며 “시간 관리와 선택적 집중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공고 시험장에서의 시험은 그에게 아주 익숙한 환경이었다.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를 통해 이 시험장에 와서 시험을 치르는 것은 그에게는 낯선 도전이 아닌, 익숙한 루틴이었다는 것이다. “한양공고 시험장은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를 통해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아주 익숙한 환경이다”며 “그래서 심적으로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B씨는 덧붙였다.
또 다른 수험생 C씨는 시험 환경의 익숙함이 주는 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양공고 시험장은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를 통해 여러 차례 경험해 봤기 때문에 매우 친숙한 환경”이라며 “이러한 익숙함 덕분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씨는 또한 “익숙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 단순히 편안함을 넘어서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험장 분위기나 좌석 배치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오로지 문제 해결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만난 수험생 D씨는 법학적성시험에 임하는 각오와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시험은 저에게 단순한 평가가 아닌, 꿈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쏟아부은 노력과 열정이 오늘 이 자리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D씨는 이어 “물론 긴장되고 부담감도 크지만, 이 시험을 통해 제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단순히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을 넘어서, 앞으로 법조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자질이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LEET는 끝이 아닌 로스쿨 입시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단계마다 최선의 노력으로 바라던 로스쿨에 입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씨의 말에서는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미래 법조인으로서의 꿈과 열정이 동시에 느껴졌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채점 및 합격예측서비스’를 법학적성시험이 치러지는 21일 16시에 오픈한다.
수험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가채점 및 합격예측서비스’는 올해 한층 더 정확한 예측으로 수험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법률저널이 분석한 원점수 평균과 표준점수, 백분위 등은 실제 결과와 거의 일치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가채점 및 합격예측서비스’는 법률저널 공식 LEET 네이버 카페 ‘leet & lawschool’(https://cafe.naver.com/lecleet)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응시자는 자신의 답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자신의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성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추후 보정을 통해 지망 로스쿨의 스펙을 분석해 개별적으로 통지해 진로 설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