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환경·홍보 등 민간전문가 3명 잇따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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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환경·홍보 등 민간전문가 3명 잇따라 영입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07.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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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국립공원공단 등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공직사회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의 우수 인재를 발굴·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으로 환경, 홍보, 청소년 분야 민간전문가 3명이 공직에 영입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국무조정실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처 공정전환과장, 한국잡월드 홍보협력본부장,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장의 직위에 각 분야 전문가가 임용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사처는 “지난달 115번째 민간인재 영입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연달아 3명의 영입을 이뤄낸 성과”라며 “활용기관 확대, 국민 추천제 참여도 증가, 철저한 직무분석 등을 통해 민간인재 영입지원 활용을 활성화하며 임용 성공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홍종성 국무조정실 탄녹위사무처 공정전환과장, 장맹배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장, 장명민 한국잡월드 홍보협력본부장.
왼쪽부터 홍종성 국무조정실 탄녹위사무처 공정전환과장, 장맹배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장, 장명민 한국잡월드 홍보협력본부장.

이 같은 노력으로 국무조정실(국무조정실장 방기선) 탄녹위사무처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해 처음으로 민간인재를 임용했고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민 추천제를 통해 민간전문가를 영입했다.

특히 국조실 탄녹위사무처는 민간인재 영입지원 대상을 4급(상당) 이상에 상당하는 임기제 공무원 직위까지 확대한 이후 처음으로 공정전환과장(전문임기제 가급) 직위에 민간인재를 임용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홍종성 공정전환과장은 미국에너지부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 삼성전자, 포스코에너지, 한국전력거래소 등 국내외 민간·공공기관에서 친환경에너지 연구 및 핵심기술 사업화를 선도해 온 전문가로 앞으로 탄녹위사무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장으로 임용된 장맹배 원장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싱가포르국제학교 등에서 청소년 교육 개발 및 지도를 해온 전문가로서 국민추천제를 통해 발굴돼 임용됐다.

국민추천제는 국민이 직접 국가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추천하는 제도로서 장 원장은 직접 청소년 분야 공공정책연구, 인적자원 양성 등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본인을 추천했다.

인사처는 국민추천제에 올라온 장 원장의 경력을 보고 국내외 국립공원 시설에서 생태탐방·환경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경험 등이 직무와 적합할 것으로 판단해 민간인재 영입을 지원했다.

한국잡월드 장명민 홍보협력본부장은 의류(NEPA)·문화(CGV)·관광(파라다이스시티)·금융(현대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을 담당해 온 전문가로 앞으로 한국잡월드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홍보 계획 수립, 신사업 발굴,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인사처는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에서 전국민의 진로·직업체험관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기관 이미지를 재정립 및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홍보전문가를 찾는 기관의 수요에 장 본부장이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해 발굴·추천했다.

홍성우 인재정보담당관은 “각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의 임용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직 내 전문가를 임용하기 위해 제도개선 및 서비스 내실에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공직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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