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6회 LEETBoost 첫 장학생 선발, 누가 빛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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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6회 LEETBoost 첫 장학생 선발, 누가 빛났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6.06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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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이 밝힌 제6회 LEET, 실력 평가에 ‘적합’
균형 잡힌 난도, 실전 같은 문제…수상자들 ‘호평’
새 인물들의 장학생 경쟁…온라인 5회 최다 수상
원점수 평균, 언어 17.7·추리 21.2…최고점 58점

최고 수준의 준거집단, 제7회 LEET 16일 전국 10개 시험장서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 원서접수가 지난 5일 마감되면서 본시험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로스쿨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실전 연습에 대한 열정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법학적성시험의 지원자 수가 1만 9400명에 달해 지난해의 최고 기록을 1년 만에 또다시 경신함으로써, 2025학년도 로스쿨 입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로스쿨 입시의 관문이 더욱 좁아지면서, 수험생들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확실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법률저널의 LEETBoost 모의고사는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시험에 최적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에 따라 많은 로스쿨 준비생들이 법률저널의 LEETBoost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행된 제6회 LEETBoost 모의고사는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우수한 실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대거 참여하며, 최고 수준의 준거집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차부터 장학생 선발이 시작되면서 격려장학금 수상자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 숨은 실력자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해서는 제6회부터 마지막 10회까지 모든 시험에 참여해야 한다.

더불어 법률저널 LEETBoost에서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될 경우, 이는 이력서에 뚜렷한 강점을 추가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한 도전 의욕을 자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유관 기관장상까지 수여하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더욱 큰 동기 부여와 함께 인증받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돼 LEETBoost 모의고사는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첫 장학생 선발에 들어간 제6회 LEETBoost 모의고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격려장학금을 수상한 주인공은 22세의 김모(수험번호 1001494) 씨다. 김 씨는 언어이해에서 원점수 23점과 추리논증에서 35점을 받아 표준점수 총점 151.9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이번 첫 장학생 선발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김 씨는 마지막 제10회까지 모두 신청한 상태다.

이번 성과에 대해 김 씨는 예상치 못한 고득점에 기쁨을 표현했다. 김 씨는 “시험을 보는 동안에는 이런 고득점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채점해보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앞으로 공부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6회 LEETBoost의 문제에 대한 김 씨의 평가는 구체적이었다. 언어이해 부문에서는 그는 “과거 회차들과 비교하면 다소 평이했다. 다만 지문 하나하나의 난이도가 절대적으로 낮은 편은 아니어서 시간관리 측면에서 약간 까다로웠다”며 “마지막 철학 지문, 특히 헤겔의 철학에 관한 지문이 가장 어려운 지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주 나오는 주제이지만 지문과 선지의 구성이 새로워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추리논증 부문에 대해서 김 씨는 “5회차에 비하면 매우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법규범 문제에서 지문이나 선지 모두에 애매한 표현들이 조금 있었던 점이 아쉽고, 더 명확한 표현으로 문제를 구성한다면 수험생들에게 한층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논리게임 문제나 수리추리 또한 전회차에 비해 다소 쉬운 느낌이 있었다”며 “과학 기술 문제들은 적절한 수준으로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성적 향상의 비결로 김 씨는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좋은 성적을 얻게 된 것에는 기출문제의 풀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전까지는 기출문제를 거의 보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봐서 점수가 조금 낮았는데, 기출문제를 풀면서 법학적성시험이 어떤 시험인지에 대한 감을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격려장학금의 수상자 역시 22세의 김모(수험번호 1001782) 씨다. 김 씨는 언어이해에서 원점수 25점과 추리논증에서 32점을 얻어, 표준점수 총점 151.5로 아쉽게도 0.4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원점수는 1위와 같았으나, 추리논증의 표준점수에서 떨어지며 격려장학금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장학생 선발에서도 한 발짝 더 앞서가게 됐다.

그는 이번 격려장학금 수상에 대해 깊은 자각과 함께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표현했다. 김 씨는 “큰 기대 없이 시험장 루틴을 만드는 연습을 하기 위해 응시하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마냥 기뻐하기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실제 리트 시험을 응시하는 당일까지 자중하는 마음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6회 LEETBoost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상세한 평가를 공유했다. 언어이해 영역에 관해 그는 “전반적으로 ‘처음 본 것 같은 느낌의 지문’이 다수여서 좋았던 것 같다”며 “사설 모의고사에 여러 차례 응시하다 보면 종종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의 지문을 접할 때도 있는데, 법률저널 모의고사 지문들은 그런 느낌을 거의 받지 못해서 낯선 주제의 지문을 대하는 경험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법률저널에서 칼럼으로 올라왔었던 기출 언어이해 관련 풀이법에 대한 글을 보았던 적이 있는데, 이번 문제 역시 해당 글에서 기출의 원리로 언급되었던 이항대립 등의 스키마가 잘 녹아있었던 것 같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또한 실제 기출에서는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구조와 사실 간의 관계만 파악하면 문제를 맞힐 수 있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번 모의고사 역시 배경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지문의 내용으로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 것 같아 그 점 역시 기출과 정합성이 높다고 느꼈다”고 평했다.

다만 그는 “2024년도 기출과 같은 난이도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과학 지문 분야 쪽에서 잘 알려진 주제보다는 작년 언어이해 기출과 같이 조금 더 생소하고 일반적인 대중 교양서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모의고사를 출제한다면 실전 연습하기에 더욱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추리논증에 관해선 김 씨는 “지난 모의고사를 응시하지 않아서 상호 간에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이번 회차를 응시한 경험만 놓고 보았을 때는 난도가 엄청 높거나 쉽지는 않고 딱 적정했던 것 같다”며 “일명 ‘의문사’를 당한 문제가 없기도 했고, 무엇보다 시간 관리의 측면에서도 살짝 빠듯한 정도라고 느낀 만큼 전반적으로 적정 수준의 출제가 이뤄졌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12번과 같이 전통적인 개념과 관련 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도 신선했고, 계산을 필요하는 문제 역시 적절한 비율로 출제되는 등 여러모로 기출과 정합적인 문제를 내기 위해 노력한 면이 돋보이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논증 분야의 문제가 조금 쉬웠다고 느꼈는데, 조심스러운 제안이지만 일상적으로 너무 잘 읽히는 무난한 주제의 지문보다는 언어철학, 논리철학 등의 분야에서 조금 더 낯선 소재의 지문을 가져와서 출제한다면 실전에서 긴장하여 글도 잘 읽히지 않는 상황에 대비하는 데에 더욱 쉬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했다.

성적 향상의 비결에 대해 김 씨는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습관을 강조했다. 그는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게 시험 날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아침잠이 많다면 미리미리 루틴을 만들어두면서 이른 시간에도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늘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매 순간 평정심을 유지하며 하루하루를 똑같이 공부하는 게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3교시 논술 과목 종료령이 울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여 실제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로 전체 3위를 차지한 이는 30대 중반의 박모(수험번호 1000230) 씨다. 지금까지의 수상자 중 가장 연장자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이를 불문하고 이번 시험에서 언어이해 원점수 25점과 추리논증 32점을 획득하여 표준점수 총점 149로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격려장학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그는 “매번 아쉽게 못 받았는데, 이번에는 운이 따라준 것 같다. 정말 기쁘다”며 “오늘 저녁은 아내와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씨는 이번 LEETBoost의 문제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무난한 난이도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

언어이해 부문에서는 “전반적으로 지문이 구조적이라 연습하기 좋다고 생각했고, 난이도는 평이했다”며 문제들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으나 다만, 그는 “‘알수없음’이란 이유로 답인 게 많아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추리논증 부문에서는 법률저널의 지엽적인 필요조건 함정 문제가 없어서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법률형 문제에서 법률저널 특유의 지엽적인 필요조건 함정 문제와 극한의 암산 능력을 테스트하는 계산 문제가 없어서 난이도는 ‘법률저널 추리치곤’ 평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일상적 용법으로 다의적으로 읽힐 수 있는 문장들이 종종 있어 혼란을 겪었다”면서도 “이는 대부분의 사설 모의고사가 갖는 고질적인 문제라 상대적으로는 사설치곤 꽤 잘 만든 회차였다”고 평가했다.

성적 향상의 비결에 대해 박 씨는 주변 사람들의 지원을 크게 강조했다. 그는 “사설 모의고사 하나에 대한 성적 비결을 이야기하는 것이 다소 의외”라며 “그래도 공유해보자면, 아내의 헌신과 가족의 지원, 친구들의 응원, 우수한 스터디원들과의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법조인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개인의 고립보다는 집단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으며, “비록 공부하는 시기일지라도 미래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순간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행복해야 하고 앞으로도 그렇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안정되어 시험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되는 것 같다”며 “또한 똑똑한 스터디원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나이 먹으며 둔해졌던 지적인 예리함도 다시 되살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3위와 4위도 원점수는 같았지만, 표준점수 소수점 차로 순위가 갈렸다. 네 번째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는 강모(29·3660087) 씨다. 강 씨는 이번 회차에서 언어이해 원점수 27점, 추리논증 30점으로 표준점수 총점 148.6으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강 씨는 언어이해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강점을 보였다.

강 씨는 이번 격려장학금 수상에 대해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부족한 실력에 큰 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좋은 점수가 나올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기도 한 것이 모의고사”라며 “잠깐의 행운에 감사한 마음이지만 자만하지 않고 본고사까지 묵묵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6회 시험에 대한 그의 평가는 상세하게 이루어졌다. 언어이해 부문에서는 그는 “일반적인 사설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무난한 편으로 출제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문제의 본고사 적합성과 난이도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사설 특유의 제시문의 활자와 등장인물, 정보량 등을 기계적으로 늘려 ‘피지컬’을 테스트하는 경향성을 벗어나 내용 이해와 추론 위주로 본고사 적합성을 확보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그는 “제시문 자체는 전반적으로 양질이었고 선지도 타 회차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었으나 조금 더 분명하고 본문과 잘 대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추리논증 영역에서는 시간 압박과 문제의 복잡성을 언급하면서도, 출제된 문제들의 효용성을 인정했다. 그는 “시간이 아주 촉박하였고 활자의 수나 문제 해결에 필요한 과정의 수도 많아 다소 고된 시험이었다”고 말하며, “작년도 기출문제에서 새롭게 출제된 유형들을 변형하여 출제하려 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 점은 좋았다”고 평했다.

그러나 그는 “엄격한 추론을 요하는 과목 특성상 완벽하게 일관된 기준에 따라 출제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하여, 개별 문제나 자구의 해석에 과몰입하지는 않으려고 했다”며 “일차적으로는 출제 의도를 파악하려 하되, 그것이 분명치 않을 때 마음을 비우고 조리에 합당한 판단기준에 집중하려 한 태도가 결과적으로 시간관리와 정신력 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의고사의 효용은 특히 추리논증 영역에서는 내용적 차원의 음미보다 그 형식에의 적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혼란스러운 문제들 사이에서도 중심을 지키고 의연히 대처하는 법을 연습하다 보면 본고사의 압박에도 당황하지 않는 침착함을 갖출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적의 비결에 대해 그는 솔직히 “늘 이처럼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아니다”며 “이번의 결과 역시 과분한 행운의 산물이므로 ‘비결’을 논할 입장까지는 되지 못한다”라며 겸손을 표했다. 다만 한 명의 수험생으로서 언제나 본질과 근원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고는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법학적성시험은 지적으로 썩 흥미롭고 유익한 매체라고 여기는바, 다른 준비생들과의 소통과 의견 교환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뛰어난 사람보다는 열심히, 즐기며 하는 사람으로 지내다 보면 결과에도 후회와 아쉬움이 없지 않을까 한다”며 “평범한 준비생에게 이러한 기회를 주심에 다시 한번 법률저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는 다시 한번 김모(24·1000385)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지금까지 다섯 번의 시험 모두 온라인으로 응시하며, 매번 격려장학금을 획득했다. 온라인 응시자가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꾸준히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해왔다.

김 씨는 이번 회차에서 언어이해 원점수 21점, 추리논증 30점을 얻어 표준점수 총점 134.7로 온라인 응시자 중 다섯 번째 격려장학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속된 격려장학금 수상의 기쁨에 대해 김 씨는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도 모두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담담하면서도 결의에 찬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이번 모의고사의 언어이해 영역에 관해 “지문들이 모두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평균적으로 적당한 난이도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의고사 후 틀린 문항을 바로 검토하며 “지문을 천천히 읽고 풀면 충분히 모든 문제를 맞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간에 쫓겨 빠른 해결에 집중하다 보니, 정답률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과학 지문에서 내용을 잘못 파악해 몇 문제를 허무하게 틀렸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추리논증 영역에 대해서 그는 “작년 LEET 본고사와 분위기가 비슷했다”고 평가하며, 계산 실수로 몇 문제를 틀린 것을 회고했다. 김 씨는 “난이도는 본고사보다 약간 더 높았던 것 같다”며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전 회차들과 달리 정답률이 현저하게 낮은 문제들이 좀 보이는데, 해당 문제들을 제외하고는 다시 풀었을 때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언어이해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으며, 빠르게 읽으면서도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선지를 선택할 때 고민을 줄이고 기출문제를 다시 풀며 선지를 빠르게 분류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리논증 영역에서는 “실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사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 집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6회 LEETBoost의 원점수 평균은 언어이해 17.7점으로 지난 제5회(15.9점)보다 약 2점 상승했다. 추리논증 원점수 평균은 21.2점으로 제5회(17.2점)보다 4점 올랐다. 언어와 추리 모두 직전 회차보다 난도가 하락했지만, 본시험보다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각각 원점수 최고점은 27점과 35점이었다. 언어이해는 1점 오른 반면 추리논증은 무려 6점이나 올랐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51.9였으며 상위 10%는 127.2, 상위 25%는 117.6이었다.

격려장학금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의 후원으로 지급하고 있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격려장학금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동량지재로 성장하여 세계시민으로서 공공선을 행하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취지다.

한편, 제7회 LEETBoost, 두 번째 장학생 선발 회차이자 7번째 격려장학금을 결정짓는 시험은 오는 16일에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전국 5개 시험지구의 10개 시험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시행된다.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가 5일 종료된 후에 치러지는 이번 모의고사는 경쟁력 있는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시험과 유사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제7회차에서 누가 격려장학금을 수상하며 장학생 선발의 유리한 위치를 점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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