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접수 마감 D-1, 2만 명 돌파 여부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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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접수 마감 D-1, 2만 명 돌파 여부에 ‘촉각’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6.0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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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접수 추세라면 전년 대비 20% 정도 증가 예상
원서접수 5일 18시 마감…수험표 출력 7월 2일부터

높아진 경쟁률 대비 난도 높은 법률저널 LEET 실전연습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에 도전하는 지원자 수가 올해에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의 지원 추세는 전년 대비 15% 정도 증가하고 있다. 원서접수 마감일에 지원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을 고려할 때, 최종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최종 지원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 수는 1만 7360명으로, 전년 대비 2740명(18.7%)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비슷한 증가율을 보인다면, 지난해의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경향을 보면, 접수 초기에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접수 후반부로 갈수록 지원자 수가 급증했다. 특히, 마감일에는 많은 지원자가 몰려 접수 번호가 1만 8000명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미결제자와 취소자를 제외한 최종 지원자 수는 1만 7360명으로 확정됐다.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오는 7월 21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9개 시험지구에서 시행된다.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서울, 부산 등 9개 지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 종료 후 시험지구 변경은 불가하고,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법학적성시험을 위한 시험장소가 기존 31개교에서 37개교로 확대됐다. 서울 내에서 시행하는 학교는 24곳에 달하며, 이 중에서 작년에 사용된 연세대와 방이중은 올해 제외됐다. 대신 새로운 시험장으로 한양대를 비롯해 가원중, 대방중, 동마중, 성사중, 오금중 등이 추가되었으며, 이러한 변화는 지원자 수의 증가와 지역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또한 지방 시험장소도 확장됐다. 대전지구에서는 충남대에 이어 봉명중이 새로운 시험 장소로 추가되었고, 전남지구에서는 전남대 외에도 광주여상이 포함됐다. 이러한 확대는 지방 지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적으로 법학적성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수험생은 수험표 출력 시(7.2.∼7.21.) 배정된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6월이 시작되면서 법학적성시험(LEET)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분위기다. 올해 LEET 지원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로스쿨 입시의 경쟁은 예년보다 훨씬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진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난도가 높기로 유명한 ‘법률저널 LEETBoost’가 최상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어려운 LEET 모의고사에 익숙해지면, 본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연습은 실제 시험에서 마주칠 수 있는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을 미리 경험하게 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시킨다. 더불어, 예상치 못한 시험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되고, 효율적인 시간 관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실전 연습은 시험장에서의 자신감을 상당히 증진시키며, 이는 곧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려운 난도의 문제는 본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전략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며 답을 찾는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할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최종적으로 로스쿨 입학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게 된다.

실제 법률저널 장학금을 수상한 성적 우수자들은 한결같이 법률저널 LEET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박 모씨는 “법률저널 LEET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게 하는 문제들이 많았다”며 이러한 경험이 그에게 본시험에 대한 대응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시험 관리가 의도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본고사에서 시간을 꽤 소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 시험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김 모씨는 김 씨는 법률저널 LEET에 대한 자신의 평가와 그것이 실제 시험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 응시 당시에는 전형적인 ‘언고추저’형 수험생이었다. 언어 영역은 빠듯하게 10개 지문을 겨우 볼 수 있거나 한 지문을 대강 훑어 넘기는 정도의 난이도를 유지해서, 20∼21년도를 제외한 기출 수준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추리논증은 최고득점자가 32점 내외를 얻는 회차가 대부분일 정도로 문제가 난해했다”며 “문제에 오답을 유도하기 위한 함정 단서를 달기도 하고, ‘문제에서 정확히 말한 적 없으면 판단할 수 없다’는 논리도 자주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의 LEET 공부 비결은 출제자의 논리와 선지에 대한 깊은 이해였다. “내가 왜 틀렸는가, 맞아도 불확실한 것은 없었는가 많이 생각했다”며 성찰적인 학습 태도를 강조했다.

김 씨는 “조금이라도 불확실한 문제에는 별표를 쳐놓고, 틀릴 수도 있겠다 싶은 문제라면 별 2개를 그려 넣고, 내가 출제자의 논리, 선지의 논리를 오해한 것이 없는지 여러 번 따져봤다”라며 “훈련도 있지만, 어떤 표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공식 해설서를 여러 번 보며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자인 김 모씨는 “실제 고사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압박감을 느끼며 문제를 푸는 경험이 특별했다”며 “난도가 높은 문제를 통하여 전체적인 시간 관리를 연습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법률저널 LEETBoost는 ‘모의고사를 위한 모의고사’가 아니라 어렵지만, 실제 ‘본시험’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게 수험생들과 합격생들의 중론이다.

2024학년도 LEET 본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 대상으로 ‘본시험에 가장 도움이 된 모의고사’와 ‘추천하고 싶은 모의고사’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는 1713명 중 30.5%인 522명이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를 본시험에 가장 도움이 된 모의고사로 꼽았다.

이는 법률저널 모의고사가 본시험과의 적합성이 뛰어나며, 실제 시험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은 모의고사가 실제 본시험 환경을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점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반해 A학원 모의고사는 25.3%(433명)의 응답률을 얻어 그 뒤를 이었고, B학원과 C학원의 모의고사는 각각 3.6%(61명)와 1.8%(31명)로 무의미한 수준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또한, ‘LEET 모의고사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법률저널 LEET’가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 60.0%(1027명)가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를 추천했으며, 이는 전체 LEET 응시자의 ‘열의 여섯’이 ‘법률저널 LEET’를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가 높은 추천율을 기록한 주된 이유는, 본시험과 높은 적합성과 비슷한 난이도를 제공하여 실전과 같은 연습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A학원의 모의고사는 30.0%(514명)의 추천율을 보였고, B학원과 C학원은 각각 6.5%(112명)와 3.5%(60명)의 추천율로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한편, 오는 16일 제7회 LEETBoost는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시험지구 10개 시험장에서 현장과 온라인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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