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난도, 제5회 LEETBoost 격려장학금 수상자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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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난도, 제5회 LEETBoost 격려장학금 수상자들 조명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5.2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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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략의 중요성, 고난도 문제를 통해 배우는 교훈
2위∼4위 원점수 똑같아 소수 점차 치열한 성적 경쟁
원점수 평균, 언어 15.9점·추리 17.2점…최고점 50점

2일 제6회부터 장학생 선발 시작…지방 시험장 운영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19일 시행된 제5회 LEETBoost는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 원서접수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시행됐다.

이날 치러진 제5회 LEETBoost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부문에서 모두 난도가 상승하여 많은 응시자가 어려움을 겪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추리논증 영역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아진 것에 대해 응시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실제 당시 시험 직후 추리논증의 가채점 결과 원점수 평균 16점으로 시행됐던 모의고사 중 가장 어려웠던 난도였다.

하지만 난도가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점수 차이가 미미했다. 격려장학금 수상자 결정 역시 소수점 차이로 매우 치열했다. 현장에서 응시한 수상자 4명 중 2명이 같은 점수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나타냈다.

또한,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른 응시자 중에서는 수상자의 성적이 전회차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시험의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잘된 수험생들이 여전히 뛰어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난도가 매우 높은 모의고사를 통한 시험 준비는 본시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고난도의 LEET 모의고사는 수험생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시도함으로써, 수험생들은 자신의 사고방식을 다듬고, 문제에 접근하는 다양한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강화하는 방법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 시험에서의 긴장감과 압박을 경험함으로써, 수험생은 심리적인 준비도 할 수 있다. 난도가 높은 모의고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시간 관리의 어려움은 실제 시험 상황에서 더욱 침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게다가 고난도 모의고사는 예상치 못한 문제 유형이나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의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제 시험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며, 이러한 변수들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수험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시험 준비 방식은 자신감을 키워주고, 실제 시험에서 더 나은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난도가 높은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은 실제 시험에서 큰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난도가 높은 모의고사는 단순히 시험을 준비하는 수단을 넘어서, 수험생들이 복잡하고 도전적인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결국 본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해 준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제5회 LEETBoost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는 전원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됐다. 이는 매회 변화하는 시험 난이도와 경쟁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수험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가 새로운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격려장학금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동량지재로 성장하여 세계시민으로서 공공선을 행하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취지다.

이번 회차에서도 현장 응시자 격려장학금 수상자 4명 중 3명이 모두 원점수가 똑같아 점수의 소수점 차로 순위가 결정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제5회 LEETBoost에서 전체 1위로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안모(24·1001761) 씨다. 안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6점, 추리논증 24점으로 표준점수 총점 155.5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격려장학금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안 씨는 언어이해에서 상당한 강점을 나타냈다.

수상 소감을 묻는 말에 안 씨는 “작년 초시에 이어 올해도 리트 준비를 위해 법률저널 모의고사에 최대한 여러 번 응시했고, 이번 모의고사에서 여태 얻은 성적 중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얻게 되어 매우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언어이해 시험에서 겪은 예상치 못한 도전을 언급하며, “자전거 대행진으로 인해 예정보다 1시간 일찍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장에 거의 도착하지 못 할 뻔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리논증은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얻지는 못했으나 저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갖춘 분들이 많은 만큼 더 노력하고 정진해 나가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제5회 LEETBoost에서 언어이해에 관해 안 씨는 “언어이해 문제는 평소 접했던 법률저널 언어 문제와 유사하거나 조금 더 헷갈리는 수준이라고 느꼈다”고 평했다. 그는 특히 과학이나 경제 지문에서 요구하는 표와 그래프의 이해력이 중요하며, 이해 능력이 부족하면 정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그는 “15번 문제와 24번 문제는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하며, 실전에서 이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면 어떤 문제를 포기하고 해야 할지 알려주는 표지 같은 문제라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또 추리논증에 관해 안 씨는 “총 17문제를 틀렸으며, 정확도가 높지 않아 명백하게 보이는 문제에서도 틀린 경우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이번 회차에서의 추리논증과 언어추리 문제들이 기대와 달랐던 점을 지적하며 “문제를 대강 보고 넘어갈 수 없으며, 한 번 더 생각하거나 논리적 상상력을 적절히 발휘해야 하는 문제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특히 26번 문제 같은 경우는 해설도 납득이 어려웠고, 추가적인 정보가 조금이라도 제시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리논증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 거뒀음에도 전체 1위의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안 씨는 자신이 특별히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것은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았던 시험의 난이도로 우연히 얻은 성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에서 못 푸는 문제들을 미리 포기하고 시간을 확보하는 마인드 컨트롤이 성적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컨디션 난조에 매우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아침 시간에 일찍 일어나고 리트 본고사를 치는 시간에는 정신이 깨어 있도록, 5시 30분에 기상하는 습관을 4개월 정도에 걸쳐 만든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5회 LEETBoost에서는 2위부터 4위까지 원점수가 49점으로 동일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언저추고’형으로 추리논증 성적이 우수한 응시자들이 표준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순위를 상승시켰다. 표준점수가 같은 2위는 한모(24·3660329) 씨와 고모(26·1001713) 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들은 언어이해에서 원점수 22점, 추리논증에서 27점을 얻어 표준점수 총점 155.3점을 기록, 1위와의 차이가 불과 0.2점으로 공동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언어이해 부문에서는 1위와 원점수 4점 차이로 다소 뒤처졌지만, 추리논증에서의 강점이 발휘되어 원점수에서 3점 앞서며 표준점수 차이를 소수점 단위로 줄일 수 있었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감과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한 씨는 “좋은 성적을 받아 만족스럽고, 장학금까지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성적 향상의 핵심 요인으로 새로운 전략을 시도한 것을 꼽았다. 특히 한 씨는 “여러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확립했던 루틴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략들을 시도해보고 있었고, 이번 시험에 운 좋게도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쉽게 읽히거나 배경지식이 있는 지문/문제 위주로 풀며 여유를 확보했더니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덜해 멘탈 관리 측면에서 유리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강점으로 생각했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 때의 당황스러움을 인정하며 “항상 유용하기만한 전략은 아니기에 계속해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5회 LEETBoost 문제에 관해 한 씨는 “언어이해 영역의 경우 지문별로 난이도 차가 있었으며, 배경지식이 있는 분야는 읽기만 해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이 감이 잡혀 시간 확보에 유리했다”고 평가했다. 반면에 그는 “익숙하지 않은 내용의 지문에서는 상당히 고전했기 때문에 고루 배경지식을 쌓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어떠한 문제를 풀고 버릴지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추리논증 영역에 관해 그는 “법규범 문제가 사소한 조건들까지 꼼꼼히 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등 기출문제보다 어려웠지만, 법 조항과 친숙해져 추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강화약화 문항은 비교적 쟁점을 잡기가 쉬웠고, 세세한 어감보다는 하나의 논점에 집중하면 답을 찾기 수월했던 것 같다”며 “논리게임은 번뜩이는 직관을 요구하기보다는 조건을 차분히 정리하고 선지들과 조합하면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학기술 문제들은 어감이 조금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문제를 푸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직장에 다니면서 준비하고 있는 고 씨는 특히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했던 상황에서 더욱 값진 결과로 여겨졌다.

수상 소감 및 성적 비결에 관해 고 씨는 “시험 중 시간 관리를 잘 못 했다고 생각해서 결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회사에 다니면서도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의 압박 하에 최대한의 집중력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언어이해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가장 컸기 때문에 일정 시간을 타이머로 정해 놓고,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을 철저히 체크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 씨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모두에 대하여, 문제를 풀 당시에 선지 하나하나에 대한 저의 판단 근거와 생각을 메모해 놓고 해설과 비교하며 답을 맞힌 문제도 제 판단 근거가 맞았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제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고 씨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에 대한 세밀한 평가를 제공했다.

언어이해 영역에서 그는 “정답을 판단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많아 시간 관리가 어려웠다”고 평가하며, 특히 “헤테로토피아 관련 지문에서는 문제의 근거를 직접 찾기 어렵고, 출제자의 판단 기준과 나의 판단 기준이 같을지 의심하면서 풀어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15번 문제나 24번 문제처럼 지문의 내용을 바로 숫자나 그래프로 치환해서 생각해야 하는 문제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추리논증에 관해선 그는 “8번이나 12번 문제 같은 논리게임 스타일의 문제가 앞쪽에 배치되어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고 말하며, “8번 문제가 오류 문항으로 처리되어 아쉬웠지만, 오류만 없었더라면 이런 혼합 유형의 문제도 좋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뒤쪽의 과학 문제의 선지들이 빠르게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어서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현장 응시자 중 마지막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은 노모(26·3250321) 씨다. 노 씨는 원점수는 같았으나 표준점수에서 성적이 떨어지며 전체 4위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언어이해에서 공동 2위보다 원점수 3점이 더 높았지만, 추리논증에서 3점 떨어지면서 표준점수 ‘언저추고’의 영향으로 표준점수 차로 순위가 밀렸다.

노 씨는 예상치 못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격려장학금을 수상했다. 그는 “체감 난도가 높았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생각 외의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얼떨떨하면서도 더 열심히 할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5회 LEETBoos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그는 5급 공채 준비 과정에서 쌓은 PSAT 풀이 경험이 이번 모의고사에서의 성적 향상에 큰 기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터디원들과 공유한 다양한 풀이 방법들이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모의고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5회 LEETBoost에 관한 문제 평에 관해 그는 “언어이해의 경우 개별 지문 자체는 크게 고난도는 아니었으나, 상대적으로 쉬운 지문이 없었기에 전체적으로는 어렵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답 선지를 고르는 데 있어서 반복해서 나온 단어가 오선지로 포함되어 있고, 다른 식으로 표현된 문장을 추론하여 찾아야 하는 유형이 많아 실제 시험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정답 구성 원리이므로, 단어의 친숙함을 이용한 함정 문제를 연습하기에 좋았다”고 평가했다.

추리논증에 관해서 그는 “전반부의 법률형 문제에 수리 유형과 논리게임 유형 문제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어렵게 느껴졌으며, 지문 내용을 꼼꼼히 읽어야만 오답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중후반부의 문제 구성은 24년도 기출문제와의 유사성이 높아 실전과 같은 연습이 가능했지만, 오류가 있었던 두 문제를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선지 간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점은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5회 LEETBoost 온라인 응시자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한 수상자가 있다. 온라인 응시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온라인 수상자는 전체 28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온라인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은 오모(24·1000258) 씨다. 그는 언어이해에서 원점수 20점, 추리논증에서 23점을 획득하여 표준점수 총점 136.1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그를 전체 참가자 중 상위권에 위치시켰으며, 이로 인해 격려장학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 씨의 성과는 온라인 응시 환경이라는 추가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준비와 집중력을 통해 높은 성적을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 씨는 이번 LEETBoost에서의 격려장학금 수상에 대해 감사함과 함께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온라인 환경에서의 시험이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노력과 철저한 시간 관리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성적 향상의 비결에 대해서 오 씨는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처럼 시간을 측정하며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특히 추리논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험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포기하지 않고 여러 각도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5회 LEETBoost의 원점수 평균은 언어이해 15.9점으로 지난 제4회(16.0점)과 비슷했으며 추리논증은 17.2점으로 지난 제4회(19.6점)보다 다소 하락해 높은 난도였음을 뒷받침했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각각 원점수 최고점은 26점과 29점이었다. 언어이해는 1점이 오른 반면 추리논증은 2점 하락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55.5이었으며 상위 10%는 126.7, 상위 25%는 117.8이었다.

한편, 오는 6월 2일 시행하는 제6회 LEETBoost부터는 장학생 선발 회차가 시작된다. 동시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에서도 시행된다.

매회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는 격려장학금 이외에 제6∼제10회까지 응시한 수험생 대상으로 성적 우수자와 면학 장학생을 뽑는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18명을 선발하고 총 1,5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관기관장상이 신설돼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법률저널 인재상(5명)과 이룸상(10명)을 수여한다. 각 장학생에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지급된다.

면학 장학생과 성적우수 장학생인 유관기관장상, 법률저널 인재상, 이룸상 등은 장학금 회차(제6회~제10회)에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면학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0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이전까지 현장 모의고사는 주로 서울에서만 치러졌던 모의고사가 이제 지방에서도 동시에 시행되어 지방의 수험생들도 본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연습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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