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신임 교육 중인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이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 소재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방간부후보생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네 가정을 찾아 연탄배달과 주변 환경정리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지금처럼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명 존중과 헌신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는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은 2023년도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합격한 우수한 인재다.
30명 선발예정에 1천153명이 지원, 평균 38.4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지난 1월 14일 필기시험, 2월 14일 체력, 신체검사에 합격하고 이후 최종 면접시험에서 통과했다.
지난 3월 20일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화재·구조·구급 등의 교육을 마친 뒤 2024년 3월 19일 임용돼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참고로, 2024년도 제30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15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선발예정 인원은 총 30명으로 인문사회계열 15명(남성 13, 여성 2), 자연계열 15명(남성 13, 여성 2)이다. 필기시험은 내년 1월 13일 시행된다.
시험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소방청 소방공무원시험 누리집(https://119gosi.kr)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