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2회 LEETBoost 장학금 수상자 7명 중 6명이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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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2회 LEETBoost 장학금 수상자 7명 중 6명이 서울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6.02 00: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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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김씨, 언어 27개·추리 30개…표준점수 150.6점
표준점수 동점자 3명…2회 연속 수상자 2명 나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대비 법률저널 제2회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7명의 ‘격려장학금’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 중 3명이 동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순위 경쟁이 어느 정도 치열하였음을 보여준다. 또한, 총 7명의 수상자 중 2명은 지난 제1회에 이어 이번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볼 때, 이번 격려장학금 수상자들이 앞으로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이 후원한 이번 격려장학금은 ‘법률저널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중 제1회부터 제7회까지 총 50명을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 회차 성적 순위(표준점수)를 기준으로 7명을 선발하며, 이 중 5명은 현장에서, 나머지 2명은 온라인에서 선발한다. 제1회의 경우, 8명(현장 6명, 온라인 2명)이 선발되었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추리논증과 언어이해 영역의 표준점수 순서를 따르며,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특히, 격려장학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성적이 우수하면 매 회차 수상이 가능하다.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는 점이 주목된다.

격려장학금은 매 회차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하며,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장학금은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제세 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장학금 10만 원 전액이 지급된다. 

“격려장학금 수상으로 ‘개선의 기회’ 찾아”

이번 제2회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에서 영예의 1위는 김모(25·응시번호 1000304)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언어논리 원점수 27개, 추리논증 30개로 표준점수 150.6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르며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김 씨는 지난 제1회에서도 전체 11위로 최상위권에 있었다.

서울대 사회계열을 졸업한 김 씨는 “원점수가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아 격려금은 못 받으리라 생각했는데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몇 문제는 급히 넘기느라 깊게 생각하지 않아 틀렸는데, 그 외에도 여러 개선할 점을 발굴할 기회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리트 시험에 대한 평가도 전했다. 그는 언어이해 영역에 대해 “컨디션이 안 좋아 글이 안 읽힌 것인지 아니면 이해가 부족했던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언어는 늘 난이도 평가가 어렵다”면서 “상속 제도의 역사적 흐름을 다루는 첫 지문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해 뒤에 있는 지문에 투자할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고 평했다.

추리논증에 대해서 그는 “대충 읽고 넘어가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틀릴 수도 있는 점은 법률저널 모의고사의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응시한 GOAT-LEET 모의고사에 이어 LEETBoost 모의고사에서도 전체 제시문과 선지를 꼼꼼하게 대조하지 않고 서술어 부분의 일치 여부만 따져 문제를 풀었다간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기 십상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규정 적용이나 강화약화에서 이 경향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며 “38번 문항 ㄷ선지는 중간에 균형점이 생긴다는 것을 해설을 읽고 알고 나서 상당히 잘 만들어진 고난도 문항이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서는 “지금은 딱히 없다. 제 점수는 등락이 심하다. 전날 수면의 질, 당일의 컨디션 등이 가장 큰 변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LEET의 공부 전략을 “꼼꼼히 공부하고 많이 풀기, 풀고 틀린 것이 있다면 공식 해설을 참고해 기관의 판단 기준을 짚기”라고 권했다.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문제 난도가 높은 편이라 생각한다는 김 씨는 “기출과 비슷한 유형이라도 법률저널 모의고사에서는 틀리는 일이 종종 있다”며 “이때 틀린 문제와 유사한 기출문제를 다시 보는 것도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또 “사설 모의고사는 같이 제공하는 해설에 너무 의존하기보다는 본인이 정답 선지가 왜 정답인지 논리를 차곡차곡 쌓는 것이 실력 향상에 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격려장학금 수상의 비결은 ‘노력과 전략'

두 번째 격려장학금을 받게 되는 주인공은 이모(22·1000732) 씨다. 이 씨는 이번 제2회 LEETBoost에서 언어논리 원점수 25개, 추리논증 31개로 표준점수 149점을 얻어 전체 2위로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이 씨는 추리논증은 전체 2위에 달할 정도로 ‘언저추고’형을 나타냈다.

서울대 인문계열에 재학 중인 이 씨는 “시험 끝날 때만 해도 장학금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서 기쁘고,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본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언어이해 영역에 대해 “지문 난이도 자체는 1회차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다”면서 “다만 선지 구성이 전반적으로 1회차보다 깔끔해서, 1회차에 비해 정답에 확신하고 풀어나갈 수 있었다”라며 본인의 시험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추리논증 영역에 대해선 “지난 회차보다는 난도가 하락한 것이 느껴졌으나, 여전히 추리논증의 특성상 사소한 부분에서 정답이 갈려서 이 부분이 어렵게 느껴졌다”며 “또한 과학추리 쪽 오답률이 높아서 향후 이 부분을 보완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 “어려운 문제는 일단 넘어가고, 확실히 맞힐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고, 그리고 넘어간 문제에 미련을 갖지 않는 전략이 유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문제당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을 넘길 시 과감히 다음 문제로 넘어갔는데, 이 또한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씨는 이 기회를 통해 주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늘 제 곁에 있어 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제가 편히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배려해주시는 집주인 아주머니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그는 “이번 모의고사는 제가 보완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의 준비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과 중심의 성취 지향 대신 과정에 집중하며 노력”
“모의고사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실수 줄이는 데 집중”
“문제 풀이 통해 자신의 올바른 문제 풀이 기준 형성”

현장 격려장학금 수상자 5명 중 3명이 동점자로 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현장 응시자 중 세 번째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이모(23·3660097) 씨와 권모(21·3660012) 씨, 그리고 박모(26·3660250) 씨다.

이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4개, 추리논증 30개로 표준점수 143.9점을 얻으며 전체 공동 4위로 격려장학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씨는 지난 제1회에서는 전체 10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

서울대 인문대 재학 중인 이 씨는 격려장학금 수상 소감에 대해 “남은 시기 동안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제2회 LETTBoost 문제에 대해 그는 언어 부문에서 난이도가 중간 정도였으며, 평소에 세워두었던 실전 전략과 시간 관리를 종합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전 훈련’에 적합한 시험이었다고 평했다.

추리 영역에서도 그는 기출 공부 과정에서 세운 시간 분배 전략과 유형별 접근 방식을 일관되게 적용해 볼 수 있었다고 전하며, 유형별로 기출과의 논리를 비교, 대조함으로써 자신의 취약점과 보완점을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특별한 비결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웃음을 지으며, 그는 모의고사에서 맞은 문제 수나 등수에 의미를 두는 대신, 어떻게 문제를 읽었는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에 집중함으로써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미시적인 포인트들이 하나하나 모이다 보면 나름대로 제 강점과 약점이 일관되게 파악되는 것 같다”며 “이와 같은 피드백 과정을 반복하며 잘못을 하나라도 더 교정하자는 마음으로 모의고사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과정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올해 시험도 잘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에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결과 중심의 성취 지향 대신 과정에 집중하고, 꾸준히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향상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격려장학금 수상자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린 권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4개, 추리논증 30개로 표준점수 143.9점으로 전체 4위에 오르며 격려장학금을 받게 됐다.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재학생 권 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동기부여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 씨는 언어이해 영역에 대한 평가에서 “초반에 글이 눈에서 튕겨져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잘 읽히지 않아 계획했던 시간 안에 풀지 못해 당황했었다”라며 기출보다는 약간 더 어렵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적절한 난이도로 너무 지엽적이지도 않게 출제되어 연습하기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추리논증 부분에 대해선 그는 “풀 때는 지난 모의고사에 비해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채점해보니 헷갈리지 않았던 문제들도 많이 틀려서 놀랐다”며 “정보량이 많아 시험 중간에 집중력이 떨어져 몇 가지 단서를 놓쳤던 것 같은데, 이번 시험 덕분에 문제를 풀 때 더욱 집중해서 풀어야겠다는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당장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자 하기보다는 기출 문제를 공부하고 모의고사에 응시하면서 자주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데에 집중하며 문제를 풀었던 것이 좋은 결과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설명하며 의지를 다졌다.

역시 공동 4위로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인 박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4개, 추리논증 30개로 표준점수 143.9점으로 장학금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재학 중인 박 씨는 지난 제1회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격려장학금을 두 번이나 이루어낸 박 씨는 “추리에서 몇 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1회 이후로 다시 한번 격려장학금을 받게 되어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원동력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제2회 LEETBoost에서 언어 문제에 대한 소감으로 “이번 2회 언어의 경우, 저번 1회 언어에 비해서는 어렵고 최근 기출과 난이도가 비슷한 편이라고 개인적으로 느껴졌다”라며, 화학을 전공해서 생화학 지문에는 자신이 있음에도 바이러스 지문과 압타머 지문에서 시간을 소모하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좋은 지문과 문제임을 인정하며, 배경지식을 너무 의지해 풀려는 점이 올바른 풀이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추리 영역에 대해서 그는 “일반적인 기출이랑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렵되, 저번 1회보다는 쉽다고 생각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보기 판단 후 그 결과를 거꾸로 선택하는 실수를 몇 문제에서 해서 집중력을 좀 더 높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어 나의 단점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제2회 문제의 질이 지난 제1회 LEETBoost와 같이 GOAT-LEET 모의고사 때보다 향상된 것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LEETBoost 모의고사들을 풀 때, 시간 관리와 난이도 등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이런 점들이 실제 시험에서의 시간 관리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성적 향상의 비결에 대해 박 씨는 “언어의 경우 다양한 문제들을 풀면서 낯선 지문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된 것 같고 추리의 경우에는 기출 문제를 중점적으로 두고 풀면서 나 자신의 올바른 문제 풀이 기준을 형성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편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고자 노력이 큰 도움”
“평상시도 모의고사 시간을 재고 풀어보는 연습”

온라인 응시자 중 격려장학금 수상의 주인공은 전모(23·1000831) 씨다. 전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8개, 추리논증 28개로 표준점수 147.1점으로 전체 응시자 중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며 격려장학금을 받게 됐다. 전 씨는 언어이해에서 전체 1위에 오를 정도로 강점을 보였으며 지난 제1회에서도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전 씨는 두 번째 격려장학금 수상을 확정하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시간이 부족하여 급하게 푼 문제들이 운 좋게 맞아 본래 실력보다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아 부끄럽다”면서도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안주하지 않고 본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 씨는 LEETBoost에 대한 평가도 밝혔다. 그는 언어이해 영역을 평가하며 “지금까지 접한 언어이해 시험 중, 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제외한다면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이었다”며 “지문의 내용 자체도 일반적인 교양 지식의 범위에 포괄되지 않는 난해한 주제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사설 모의고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논리의 비약이나 지문의 구조적인 완성도 부족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고 시험 문제의 질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추리논증 영역을 평가하며, 전 씨는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며 더 빠른 문제 해결 속도를 강조했다. 그는 중반부의 논증 문제에서 엄밀하지 못한 선지가 존재하였던 점에 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전 씨는 자신의 좋은 성적의 비결을 공유하며, “편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공부 습관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돌연변이나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 자연선택 등 생명과학 분야의 주요한 토픽들이 문제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데, 이런 분야에 익숙한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응시자 중 두 번째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은 원모(23·1000475) 씨였다. 서울대 공학계열에 재학 중인 원 씨는 언어이해 25개, 추리논증 24개로 표준점수 128.8점으로 격려장학금을 받게 됐다.

원 씨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어려움을 느끼고 많은 학생이 잘하는 것을 보며 동기부여를 받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격려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다.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원 씨는 법률저널 제2회 LEETBoost 모의고사의 언어 영역에 대해 “지문의 내용이 속독하기에 쉽지 않았고, 꼼꼼한 문제 풀이를 요구했던 것 같다”며 “단순히 지문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고, 지문에 나온 개념 간의 논리적 관계를 따져야 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추리논증에서 법률문제의 난이도에 대해서 원 씨는 “법률저널의 법률문제는 항상 어려운 난이도로 나오는 것 같고, 이번에도 역시 법률문제가 어려웠다”며 “특히 규정문제는 세부적인 내용에서 선지의 정오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제한 시간 내에 규정의 핵심적인 부분을 체크하고 이를 조건문 형태로 나타내는 등의 전략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성적 향상의 비결에 대해서 원 씨는 “실전에 익숙해지기 위해 평상시에도 모의고사를 시간을 재고 풀어보는 연습이 도움이 되었다”며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들을 사서 풀어보면서, 난도가 높고 문제 풀이가 까다로운 추리논증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대부분 문제를 보고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처럼 법률저널의 제1회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법학적성시험 준비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키우고 개인의 약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회로 작용했다. 우수 성적을 거둔 두 학생 역시 이를 통해 각자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돋보였다.

이번 제2회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7명의 면면을 보면, 서울대가 6명으로 85.7%로 싹쓸이했다. 이 밖에 기타대학이 1명이었다.

최연소는 21세였으며 최고령은 26세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4명으로 여성보다 많았다.

법률저널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에는 총 2천5백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므로 수험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관 기관장 상까지 신설돼 수상 경력은 이력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나아가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인해 법률저널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에 참가하는 수험생들은 더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험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 많은 학생이 성적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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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요 2023-06-02 09:22:10
등수별로 정리해 놓은 표에 1등의 추논 원점수가 잘못 기재되어 있네요. 30점인데 29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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