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PSAT, 삼성고‧신림중‧고시반‧온라인 동시 실시
베리타스 강사 대표검수…유튜브 통해 무료 해설 강의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 새해 첫날 법률저널 제3회 PSAT이 온‧오프 동시에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1월 1일 새해 첫날부터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며 합격을 향한 새해 각오를 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에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져 수도권 지역은 영하 10~15도의 최저기온을 보이는 등 한파가 예상되지만, 새해 첫날부터는 점차 기온이 누그러져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월 1일 시행하는 제3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모두 신작으로 구성된 문제이며 베리타스 최고의 강사들이 대표 검수를 맡아 문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시험 종료 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무료 해설 강의로 PSAT 풀이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제3회 PSAT은 서울의 현장 고사장인 삼성고와 신림중에서 치러지며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의 고시반 등에서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날 응시자는 온라인까지 포함하면 1300여 명이 열전을 벌인다.
수험생들은 새해 첫날 PSAT에 응시하며 새해를 맞는 각오를 다졌다. 수험생 A씨는 “수험생의 처지에서는 1월 1일이라고 해서 12월 31일과 다를 건 없다”면서도 “새해 첫날이면 새삼스레 성실함을 다시 고쳐 매기 위해 PSAT에 응시하면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질까 한다”고 말했다.
수험생 B씨는 “제1차시험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해를 맞는 설렘 대신 긴장과 간절함이 더해진다”라며 “이 같은 불안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이번에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며 PSAT 공부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험생 C씨는 “사회는 새해 시작으로 모두가 들떠 있는 분위기지만, 수험생들은 오히려 합격을 향한 각오를 다지게 되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갖게 된다”며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PSAT에 응시하며 새해를 맞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새해 시작으로 모두가 들떠 있는 지금, 시험을 2개월 앞둔 수험생들의 열기는 세밑 한파를 녹일 정도로 뜨겁다. 일부 수험생들은 매회 지급하는 ‘합격 응원금’을 욕심내며 스스로 동기부여의 계기로 삼아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25일 시행한 제2회 PSAT에서 ‘합격 응원금’ 10만 원을 받게 된 D씨는 “합격 응원금을 의식하며 실전 연습에 임하는 것이 시험의 집중력을 높이고 실제 점수도 잘 나오는 것 같아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앞으로 더 잘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합격 응원금’은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협찬한 응원금이다.
바디프랜드 ‘합격 응원금’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상 ‘2022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은 현장 응시자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합격 응원금’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3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 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 응원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 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모두 지급한다.
이전 제1, 제2회와 달리 이번 제3회부터는 모두 신작 문제여서 누가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언어논리 대표 검수와 해설을 맡은 신성우 강사는 1월 1일 시행하는 제3회 PSAT 검수 및 교정에만 2주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정성을 쏟았다.
언어논리 검수의 주안점에 관해 신 강사는 우선 지문의 질을 높였다고 했다. 실제 기출문제 검수했던 경험을 살려서 고치고 또 고쳤다는 것. 이어 출제오류가 없도록 마지막 인쇄 직전까지 검토했다.
또한, 이번 제3회의 난이도에 관해서는 기출문제 수준의 난이도를 갖추려 하면서 2019~2020년 수준의 문제난이도를 목표로 했다.
신성우 강사는 “제 이름을 보고 모의고사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기출 출제과정과 같은 방식과 같은 노력을 들여 검수했다”라며 “다른 어떤 모의고사보다 기출문제에 가까울 거라 자신한다. 제 강사 모의고사를 만드는 심정으로 임했다”고 검수 소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쓸만한 언어 모의고사가 없다는 걸 저도 알고 있다”며 “이번 모의고사 문제는 수험 준비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해석은 우선 기출문제처럼 편집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무모한 계산 훈련을 요구하는 문제는 최소화했다. 자료해석의 평가 목적에 맞춰 문제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였다.
이번 자료해석 대표 검수와 해설을 담당한 조훈 강사는 “출제과정에서 오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검수했다”며 “불필요한 계산 등을 최소화하고 아이디어 중심의 문제 구성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판단도 가장 기출과 유사한 문제가 되도록 했다. 출제경향이나 난이도 역시 기출문제에 가깝게 했다.
상황판단의 대표 검수와 해설은 전진명 강사가 맡았다. 그는 PSAT과 LEET에서의 고득점 경험을 살려 검수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 강사는 “우선 무오류성에 최대한 방점을 두었고, 기출문제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문제 배치뿐만 아니라 문체 교정도 진행했다”며 “전체 40문제 중 80% 시험 배치 및 난이도와 같게 했고, 20% 정도는 고난도 유형으로 보기보다 어렵게 배치해 함정 문제를 피해 가는 연습을 할 수 있게끔 유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