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위 평균 83.33점…온라인 1위 평균 90점
매주 5명 선발…각 10만 원 합격 응원금 지급
25일 제2회 PSAT 시행…1회와 비슷한 ‘난이도’
제3회부터 신작…베리타스 강사 대표 검수 및 해설 강의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2년 대비 법률저널 제1회 PSAT에서 첫 ‘합격 응원금’ 지원 대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2022년 법률저널 PSAT에는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합격 응원금을 협찬했다.
바디프랜드 ‘합격 응원금’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상 ‘2022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은 현장 응시자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합격 응원금’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3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 응원금’은 중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 응원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지난 18일 치러진 제1회 PSAT에서 현장 응시자 중 1위는 김모(응시번호 10000738)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72.5점, 상황판단 87.5점으로 총점 250점(평균 83.33점)으로 고득점했다.
합격 응원금 첫 수상자 소식에 그는 “우선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응원금을 받게 되어 기쁘고, 여태껏 노력해온 것에 대한 칭찬을 받는 기분이라 뿌듯하기도 하다”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풀어지지 않고 더 겸손하게 노력해 꼭 합격할 수 있도록 공부할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사설 모의고사를 처음 응시했다는 김 씨는 제1회 PSAT에 관해 상당히 깔끔해서 놀랐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난이도 자체는 엄청나게 어렵지도 그렇다고 쉽지도 않았고, 딱 기출문제보다 조금 높은 난도 정도로 출제된 것 같아서 시험을 대비하기에 아주 적절했던 것 같다”면서 “문제 구성도 훌륭했고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라고 평가했다.
법률저널 PSAT을 신청한 이유에 관해 그는 “이번이 첫 시험이라 어떤 모의고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많은 수험생이 선택했고 합격자분들이 법률저널을 많이 추천하셨기에 그것을 믿고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득점 비결에 관해 김 씨는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고, 기출문제를 여러 번 회독하며 전체적인 감을 잡은 후에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새로운 유형을 맞닥뜨렸을 때 빠르게 응용하는 법을 익히는 형식으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현장 응시자 중 2위의 주인공은 신모(10000295) 씨였다. 신 씨는 이번 제1회에서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72.5점, 상황판단 80점으로 총점 242.5점(평균 80.8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수상 소식에 신 씨는 “법저 PSAT 전모를 3년째 보고 있는데 이번 1회차 같이 좋은 성적이 나온 적이 처음이라 아주 기쁘다”라며 “이 성취감을 기억해서 공부하면 된다는 의식을 계속 가지고 2차까지 열심히 공부해 최종 합격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제1회에 관해 그는 “논리퀴즈 상황판단 퀴즈 문제들은 법저 전모치고는 평이하게 풀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상판 법조문과 언논 퍼지논리 지문, 문항을 꼼꼼히 읽어야 했던 과학지문 28번이 까다로웠다. 자료해석은 계산이 조금 줄고 해석을 요구하는 장치는 늘어 적당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다만 자료 35번이 문제가 18페이지 19페이지로 앞뒷면에 걸쳐 레이아웃 돼서 문제를 풀 때 한 번에 못 보고 앞뒤를 뒤집어가며 봤어야 했는데 이런 레이아웃 문제를 약간 더 신경을 써 주시기를 제언드린다”고 덧붙였다.
법률저널 PSAT을 신청한 이유에 관해서는 신 씨는 “작년과 올해 법저 전모를 보면서 만족했고, 시험 보는 인원이 많아 제 위치를 파악하기 좋고 지방에 살아서 지방에 시험장을 두는 전모인 법저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작년에 모강과 전모, 예전 기출문제까지 다 구해서 많이 풀고 피드백을 하면서 제 실수 지점을 알고 이를 통제하려 하니 점수가 많이 올랐다”며 “풀고 피드백해서 실수를 고치고 다시 많이 푸는 게 왕도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장 응시자 3위는 김모(39510026)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65점, 상황판단 85점 등 총점 240점(평균 80점)으로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김 씨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문자를 받게 돼 놀랐고,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피셋을 준비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1회 PSAT 평과 관련해서 그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것 같다고 느꼈는데, 자료가 조금 까다로웠던 것 같다”고 평했다.
법률저널 PSAT을 신청한 이유에 관해 그는 “법률저널의 모의고사가 가장 표본이 커서 저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데 제일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은 비결에 대해 김 씨는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고 자주 틀리는 유형은 스킬을 체화한 뒤 현장에서도 루틴대로 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비결을 전했다.
합격 응원금은 장학생 선발과 달리 온라인 응시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짐에 따라 이번 온라인 응시자 중 1위는 최모(39510106)였다. 최 씨는 언어논리 92.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87.5점 등 총점 270점(평균 90점)으로 수상자가 됐다.
합격 응원금의 대상이 되었다는 소식에 최 씨는 “온라인이라서 편한 마음으로 긴장하지 않고 응시했기 때문에 점수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잘 나온 것 같아서 당황했지만, 첫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고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1회 PSAT에 관해 그는 헌법의 경우 판례 문제가 생각보다 적었기 때문에 평이했다고 했다. 이어 언어논리에 관해서는 “최근의 실전보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쉬웠지만, 몇몇 추론문제와 논리논증, 두 문제 유형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실전과 유사한 느낌이었고 선지 구성이 깔끔했다”고 평했다.
이어 자료해석은 전반적으로 실전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고 최근의 경향처럼 무난한 난이도였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상황판단에 관해 그는 “각주, 괄호, 단서 등 함정이 꽤 많았기 때문에 수월하지 않았고 계산형 문제들이 특히 난도가 있어서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며 “최근의 실전보다 퀴즈문제가 적었다는 느낌은 들었으나 전반적인 난이도는 비슷한 것 같다”고 평했다.
법률저널 PSAT 신청한 이유에 관해 최 씨는 “이화여대에서는 매년 검증된 기관인 법률저널과 학원의 전모를 번갈아 신청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작년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 평이 특히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고득점을 받은 비결을 묻자 최 씨는 “10개년 기출문제에 대한 유형분석을 바탕으로 강사 실전모의고사와 전국모의고사를 다년간 풀어봤던 경험 때문인 것 같다”며 “또 5년간 행정고시 PSAT에서 지속해서 평균 점수 80점 초중반을 유지했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당황하지 말고 자신을 믿자는 마음가짐으로 응시한 것 또한 높은 점수를 받은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2위의 총점은 247.5점으로 2명이 나왔다. 총점은 같지만, 동점으로 대상 인원이 초과할 때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순으로 선발한다는 기준에 의해 2위는 양모(39510059) 씨가 차지했다.
양 씨는 언어논리 87.5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75점 등 총점 247.5점(평균 82.5점)으로 공동 2위였다. 상황판단의 점수도 같아 결국 자료해석에서 합격 응원금의 대상이 갈렸다.
양 씨는 “시험 내내 수월하게 풀리지만은 않아서 결과에 자신이 없었는데 예상외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1차시험까지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정진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1회 문제평과 관련해서 그는 “언어논리, 상황판단의 난이도가 체감상 다소 높았고 그 외 헌법과 자료해석은 평이했던 것 같다”며 “특히 언어는 일치부합보다는 논리 문제가 까다로워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상황판단은 의외로 법조문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어 개인적으로 실수가 많이 나왔다”고 평했다.
법률저널 PSAT을 신청한 이유에 관해 그는 “매년 가장 많은 수의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시험으로서 문제의 질이 검증되어있는 동시에 저 자신의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생각에 응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높은 점수를 얻은 비결에 관해 양 씨는 “기출문제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풀어봄으로써 문제 풀이의 감을 익히고 기출문제가 요구하는 사고방식을 체화한 후 그걸 기반으로 여러 강사님의 다양한 문제를 최대한 많이 접해보며 적용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험 운영의 측면에서는 푸는 도중 막히는 문제는 표시 후 고민 없이 넘어가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를 선별해서 푸는 방식을 통해 시간을 확보했고, 그렇게 확보한 시간을 고난도 문제에 다시 투자해서 결과적으로 90분 이내 1∼2문제를 제외한 거의 모든 문제를 1회 이상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 제2회 PSAT도 1회와 마찬가지로 완성도 높은 문제로 구성된 엄선 문제다. 제2회 PSAT도 서울의 삼성고와 각 대학 고시반,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응시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제1회 PSAT은 주요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봉투 모의고사에는 문제지와 해설지, 그리고 OMR 답안지 3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행한 통계자료는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https://cafe.naver.com/lecpsa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