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필기시험 합격자가 12일 발표된 가운데,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에 합격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국가직 7급은 1차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이 첫 도입되고 2차시험은 직렬별 전공과목만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예년 대비 실력경쟁이 더 두텁게 형성됐을 것이라는 평가 속에서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는 면접시험에 수험가 또한 주목하는 분위기다.
최종 815명 선발예정에 2차 필기시험에서는 984명이 합격했다. 이는 169명이 많은 최종선발 대비 120%에 해당하는 수치다.
어떻게 하면 마지막 면접과정을 통과할 수 있을지를 두고 면접대상자들의 긴장이 시작된 가운데 수험가에서는 면접강의를 경쟁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면접전문 기관 IB(대표 김용욱, 변호사) 역시 수험생들의 면접준비를 돕기 위해 14일 공개 강의를 진행하며, 20일부터는 정규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에게는 한층 깊이 있는 강좌를 실시한다.
김용욱 대표는 공공기관 면접관을 다수 경험하여 면접관의 시각에서 수험생에게 알찬 정보와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면접시험은 경기도 과천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오는 11월 14일 행정(일반행정) 일반을 시작으로 17일 세무, 통계, 외무영사를 끝으로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