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법률지원담당관에 민간전문가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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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법률지원담당관에 민간전문가 임용
  • 이성진
  • 승인 2020.12.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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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배영근 변호사, 지자체 민간인재 영입 3호”

개방형 직위인 서울특별시 법률지원담당관(지방서기관)에 법률 분야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한 배영근 전(前) 법무법인 자연 변호사(사법시험 48회, 사법연수원 38기)가 공개모집 지원을 통해 서울특별시 법률지원담당관에 임용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장, 경상남도 정보빅데이터담당관에 이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통해 지방공무원에 임용된 세 번째 사례다.

법률지원담당관은 서울시 행정‧민사‧국가 소송사건 송무지휘 및 법률지원, 주요 시책사업 및 시정현황에 관한 법률자문‧지원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2015년 도입 이후 총 56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이는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 채용 지원 방식으로, 서비스 지원 범위를 중앙부처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배영근 법률지원담당관은 공익 사건 관련 다년간의 소송, 송무 및 법률 자문을 경험한 변호사로 서울시 공익변호사 및 교육부 고문변호사로 활동해왔다.

헌법소원, 분쟁조정, 형사사건 등 중요 소송에서 승소한 경험이 있으며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변론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지방변호사회 공익봉사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배 담당관은 “코로나19 대응 상황 속에서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적시 수행할 수 있도록 법률자문‧지원을 강화하고 서울시민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정부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낼 민간 인재가 공직에 진출하는 사례가 더욱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공기관까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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