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해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에 요구되는 것을 측정한다. 기업은 직무분석자료, 인적자원관리 도구,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특화자격 신설, 일자리정보 제공 등을 원하고 기업교육훈련기관은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기를 원한다. NCS는 능력 있는 인재를 개발해 핵심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필요하다. 국가는 2013년부터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여건 조성'을 핵심 국정과제로 확정해 공공기관 등에 활용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유비온>의 도움으로 ‘NCS 코너’를 마련, 연재하기로 한다. - 편집자 주 -
유비온 취업적성연구소 서지수 주임연구원(wikys@ubion.co.kr)
1. 수리능력_도표분석능력
도표분석능력은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여 정답을 찾는 문제이다. 세부적인 유형으로는 계산, 해석, 추론 등이 있다. 계산은 주어진 자료를 통하여 계산 결과를 도출하는 유형이고, 해석은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여 선택지의 옳고 그름을 가리는 유형, 추론은 주어진 자료의 드러난 부분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부분을 추측하는 유형이다.
2. 문항예시
문 1. 다음 <표>들은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자료이다. 이를 분석한 <보기>의 내용 중 옳은 것만을 모두 고르시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해설>
유형 : 도표분석_해석 정답: ④
‣ 정답 Quick View
ㄴ. 2014년의 합격률이 50%이므로, 합격자 수는 2,652×0.5 = 1,326명이고, 2018년에는 합격률이 70%이므로, 합격자 수는 4,328명이다. 합격자 수 격차는 3,002명으로 3,000명 이상이다.
ㄹ. 2017년과 2018년에는 학교 1곳당 학생수가 300명을 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300명이 넘는 2014~2016년만 비교하면 된다. 우선 2014년과 2015년은 학교수가 동일하므로 2014년의 학교 1곳당 학생수가 더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2014년과 2016년을 비교해도, 학생 수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학교는 2016년에 더 많으므로, 학교 1곳당 학생수는 2014년에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오답 Review
ㄱ. 2015년 이후 전년대비 유학생 증가폭이 가장 큰 해는 2,762명 증가한 2018년이다. 그러나 증가율을 비교해보면,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증가율이 100%를 상회하지만, 2018년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00%에는 미치지 못하므로, 유학생 증가율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없다.
ㄷ. 평균 차이가 900명보다 크다고 했으므로, 합계 차이가 4,500명보다 커야 한다. 유학생 수의 합계는 어림산으로 약 16,300~16,400명이고, 응시자 수 합계는 어림산으로 약 20,300~400명 정도 된다. 차이가 약 4,000명이므로 평균도 약 800명의 차이를 보일 것이다. 정확히 계산하면, 유학생 수 합계는 16,400명, 응시자 수 합계는 20,345명이다. 합계 차이가 3,945명이므로 평균 차이는 789명이다.
3. 풀이 과정
1) 확인 : 선택지에서 묻는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2) 탐색 : 선택지에서 확인한 내용이 자료의 어느 부분에 위치해 있는지 찾는다.
3) 가공 : 탐색한 내용과 확인한 내용을 비교한다. 분석에서의 가공에는 계산은 물론이고, 증가와 감소 방향, 해당하는 항목의 개수, 대소 관계의 비교, 숨은 정보의 추론 등 다양하게 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