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지원자 줄어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2019년도 제25기 소방간부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30명 선발에 777명이 지원해 25.8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잠정)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방간부시험 지원현황을 보면 2015년 615명, 2016년 610명, 2017년 914명, 2018년 901명이었다. 2019년도 지원자는 777명이다.
중앙소방학교는 2016년까지 30명을 통합으로 선발했고, 2017년 시험부터 계열별로 뽑게 됐다. 계열별 선발이 이뤄진 2017년, 2018년 지원자가 크게 늘었으나 2019년 지원규모는 예년대비 다소 줄어든 양상이다.
2019년도 소방간부시험 계열별 지원현황(2018년 지원현황)을 보면 인문사회계열은 15명 선발에 509명(582명)이 지원해 33.9대 1의 경쟁률을, 자연계열은 15명 선발에 264명(319명)이 지원해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모두 올해 지원자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성별로 보면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남자모집은 13명 선발에 424명이 지원해 32.6대 1, 여자모집은 2명 선발에 88명이 지원해 44.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자연계열 남자모집은 13명 선발에 226명이 지원해 17.4대 1, 여자모집은 2명 선발에 39명 지원으로 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 소방간부시험은 1월 19일 실시된다.(장소는 오는 21일 공개). 시험과목은 계열별 필수 4과목과 선택 2과목 등 총 6과목이다. 단 영어는 능력시험으로 대체되므로 실제 시험장에서는 5과목을 치른다. 필기합격자는 2월 1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2월 11일 체력시험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