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임NCS연구소입니다. 각종 공사․공단 필기시험은 현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출제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충실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많은 수험생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의 기본이론보다 문제 풀이 위주로만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NCS도 기본적인 이론을 토대로 하여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학습내용에 대한 정리가 일부 필요합니다. 이번에 법률저널에서 NCS에 대한 원고를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NCS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이론을 정리하고, 그에 기반하여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편의상 경어체는 생략합니다.
II. 수리능력
1. 수리능력의 개념
왼쪽 그림의 상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 철학적으로는 ‘물이 절반 밖에 남아 있지 않다.’ 혹은 ‘물이 절반이나 남아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같은 상황임에도 표현이 갈리는 것은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접근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리적 측면에서는 전혀 다르다. ‘물이 절반을 넘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표현해야 한다. 이에 따른다면, ‘비커의 총 용량은 100보다 큰데, 물은 50보다 작게 있으므로 물은 절반보다 작게 있다.’고 해야 한다. ‘절반’이라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파악해야하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의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객관적인 데이터가 중요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이 쓰이는 것은 수치로 된 자료이다. NCS에서 요구하는 수리능력은 수치로 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치로 된 데이터를 작성하는 능력이다. 이를 위해서 수리능력은 기초연산능력, 기초통계능력, 도표분석능력, 도표작성능력의 4가지의 하위능력 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리능력이 업무수행 중에서 요구되는 분야는 많으나 대표적인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업무상 계산을 수행하고 결과를 정리하는 경우
․ 업무비용을 측정하는 경우
․ 고객과 소비자의 정보를 조사하고 결과를 종합하는 경우
․ 조직의 예산안을 작성하는 경우
․ 업무수행 경비를 제시해야 하는 경우
․ 다른 상품과 가격비교를 하는 경우
․ 연간 상품 판매실적을 제시하는 경우
․ 업무비용을 다른 조직과 비교해야 하는 경우
․ 상품판매를 위한 지역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 업무수행과정에서 도표로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는 경우
․ 도표로 제시된 업무비용을 측정하는 경우
2. 기초연산능력
기초연산능력은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기초적인 사칙연산과 계산방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다. 과제 해결을 위하여 적절한 연산방법을 선택하고, 해당 연산방법에 따라 연산을 수행한 후, 연산 결과와 방법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통하여 다음 상황을 해결해보자.
| P사의 H차장은 전체 직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지급하려고 한다. 회사 내 전체 종업원 수는 200명이다. 이 중 40%는 기혼자이고, 60%는 미혼자이다. 기혼자에게는 여행권을 제공하고, 미혼자에게는 상품권을 제공하려고 한다. 여행권과 상품권은 각각 몇 개를 제공해야 하는가? |
위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3가지 단계를 거친다.
<연산 방법의 과정>
회사 전체의 인원수와 회사에서 차지하는 기혼자 및 미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나와 있고, 기혼자 및 미혼자, 각 부분의 인원수를 파악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전체 인원수 × 각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 = 각 부분의 인원수’라는 연산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연산 수행의 과정>
전체 인원수 × 기혼자가 차지하는 비율 = 200명 × 40% = 200명 × 0.4 = 80명.
전체 인원수 × 미혼자가 차지하는 비율 = 200명 × 60% = 200명 × 0.6 = 120명.
따라서 기혼자는 80명, 미혼자는 120명이므로, 여행권은 80개, 상품권은 120개를 준비해야 한다.
<연산 결과 및 방법의 평가>
전체 인원수에서 기혼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곱하여 도출하였기 때문에, 적절한 방식으로 도출하였다. 그러나 미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기혼자와 미혼자를 합하면 전체 인원수가 된다는 것을 활용할 수 있다. 즉, 기혼자의 인원이 80명임을 파악했다면, 미혼자는 200명-80명=120명으로 도출할 수도 있다.
다음 호에 계속....
한편 법률저널 신문사와 프라임법학원 부속 프라임NCS 연구소는 올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2017년 NCS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한다.
1998년 창간한 이래 대한민국 최고의 수험전문지로 명성을 굳혀 온 법률저널 신문사는 해마다 PSAT 전국모의고사와 LEET 모의고사를 시행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언론사다.
법률저널의 PSAT 전국 모의고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 퀄리티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유명대학 고시반들(고려대, 건국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한양대 등)이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PSAT형 문제를 만들고 강의하는 전문강사진들이 연구원으로 있는 프라임NCS 연구소에서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NCS 학습모듈을 오랜기간 분석, 각종 공사·공단의 특성에 맞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 등 출제 예상 문제들을 최선을 다해 개발해오고 있다.
NCS 모의고사는 제1회가 9월 30일(토), 제2회가 10월 14일(토), 제3회가 11월 18일(토), 제4회가 12월 16일(토)에 치러진다. 시험은 온라인 시험과 서울 신림동 프라임법학원에서의 오프라인 시험이 함께 진행되며, 추가 시험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기사에 첨부된 이미지(‘NCS 전국모의고사 시행’)를 클릭하면 접수창으로 이동하며, 자세한 일정과 접수기간 등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