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6시 최종 접수결과 10,206명 지원
작년比 1,368여명 증가...역대 두 번째 기록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다가오는 2018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한 제10회 법학적성시험(리트)에 1만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2018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응시원서가 진행된 결과, 지난해 8,838명보다 1,368명이 늘어난 10,206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원자 수는 작년 대비 15.48%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이며 10년간 두 번째 많은 인원이다.
역대 리트 지원자는 첫해인 2009학년 10,960명, 2010학년 8,428명, 2011학년 8,518명, 2012학년 8,795명, 2013학년 7,628명, 2014학년 9,126명, 2015학년 8,788명, 2016학년 8,246명, 2017학년 8,838명으로 등락을 보여 왔지만 올해는 대폭 증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현행법상 사법시험이 올해로써 폐지되면서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길이 로스쿨로 일원화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 청년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법조인이라는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리트 시행일인 8월 27일 이전까지 접수취소가 이뤄지는 만큼 그 규모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시 하셨던 분들도 로스쿨 많이 지원하세요.
저는 로스쿨 재수해서 입학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지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