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총 35명 선발, 10일까지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법무부가 4일 현재 출입국관리직 9급 경채 원서접수 일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법무부는 이번 시험에서 4개 분야 총 35명을 선발키로 했으며 7월 4일부터 접수를 시작, 오는 10일까지 받는다. 이번 법무부 출입국관리직 9급 경채는 무도분야 15명, 중국어분야 10명, 태국어분야 8명, 베트남어분야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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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는 무도분야의 경우 태권도‧유도‧검도 공인 4단 이상 보유자여야 하고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선발분야는 별도 응시요건이 없다. 단, 필기시험에서 선발분야 관련 과목을 치르기 때문에 외국어 우수자의 응시가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력‧거주지 제한은 없다. 선발분야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시험은 필기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선발분야별 2과목을 치른다. 한국사를 공통으로 치르고 나머지 한 과목은 선발분야별 상이하다.
무도분야는 영어, 중국어분야는 중국어, 태국어분야는 태국어, 베트남어분야는 베트남어를 각 치르게 된다. 가령 무도분야는 한국사, 영어를, 중국어분야는 한국사, 중국어를 치르는 것이다. 선발인원의 150% 범위 내에서 필기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면접은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예의‧품행 등 5개 평정요소에 대해 상중하로 평가한다. 외국인을 주 대상으로 하는 출입국행정분야의 특수성을 감안해 면접에서 특히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관련 어학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22일 실시되고 28일 필기합격자가 정해진다. 이어 8월 3일 면접이 진행, 8월 16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최종합격자는 각 임용기관서 출입국사범 단속 및 조사, 외국인 보호시설 보호‧계호, 출입국 심사 및 체류관리 등 업무를 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법무부 출입국기획과 02)2100-40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