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조병희 기자] 불과 2년 전! 2015년! 이때만 해도 소방직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찾는 소방공무원학원 목록에 아모르이그잼은 아예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았던 그런 학원이었지만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로 현재 노량진 수험가에서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소방공무원학원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아모르이그잼 소방! 소방관시험을 준비하는 소방공시생들 사이에서 가장 ‘Hot’하다고 소문이 나, 과연 사실인지 직접 방문해 봤다.
소방공무원시험, 아모르이그잼 소방의 인기...그 비결은?
2017년 소방공무원시험일정일 발표된 가운데 파이널과정에 있는 수백 명의 소방수강생들이 2개의 공채반과 1개의 특채단독반으로 3개의 큰 강의실을 가득 채운 모습에, 역시 소문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실제 커리큘럼을 촬영하여 전 과목 강의를 모두 담아낸 ‘소방프리패스’ 또한 엄청나게 많은 공시생들이 수강 중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아모르이그잼 소방이 단기간에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해당 관계자와 인터뷰를 한 내용을 토대로 3가지로 추려 봤다.
◆ 아모르이그잼만의 강한 관리시스템
노량진 중심가에 위치한 아모르이그잼 공무원학원은 다른 학원과 차별화된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차별화의 중심엔 항상 ‘관리(CARE)’라는 문구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9급공무원 종합반과정도 ‘PPC(Pass Plan Care)’ 이름을 지었으며, 관리형 독서실 개념으로 운영 중인 ‘램프케어(Lamp Care)’에도 항상 ‘관리’를 중요시하고 있다. 처음 공부하는 공시생부터 막판 파이널 과정에 있는 공시생까지 아모르이그잼을 찾는 가장 큰 이유로 이런 관리가 뛰어난 학원이라 공부분위기가 좋다는 학생들의 인식 때문이라고 수강생들은 소리 높여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 소방은 여기서 더 강한 스파르타과정을 만들어 냈는데 ‘소방지옥반’이라고 그에 어울리는 무시무시(?)한 반명으로 소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강한 첫인상을 심어준다.
◆ 광고와 실제가 다르지 않는 학원
대부분 관리를 해준다는 소방공무원학원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막상 다녀보면 정말 제대로 관리해주는 곳은 없다는 불평불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모르이그잼 소방팀에서는 기본적으로 학생이 지켜야하는 출결과 반드시 응시해야하는 데일리 테스트를 토대로 상벌점제도를 운영하여 모두가 같이 열심히 공부하려는 반분위기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매달 보는 모의고사는 1등부터 최하위권까지 이름과 점수를 모두 공개하고 있어서 특히 하위권에게 많은 자극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성적이 하위권에 맴돌거나 성적향상이 없는 학생들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별상담을 통해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 있다.
◆ 과연 합격은 많이 하는가?
열공분위기 속에 막판까지 공부분위기를 잘 이어가도록 최고의 공부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소방학개론 장우대 강사팀장을 필두로 소방관계법규 김진성, 소방국어 최정, 소방영어 김정연, 소방한국사 박영규 등의 모든 강사진과 전득진 학생관리팀장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성적은 이미 실제 공무원시험 이전에 합격커트라인 이상의 점수를 기록 중인 학생들이 많고, 실제 시험 이후 결과(2016년 기준)를 살펴보면 소방공무원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공채와 특채 수강생이 전체 수강인원에 70%에 육박했고, 이중에 특채에 응시한 학생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종합격을 하는 등 놀라운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2017년 소방시험도 매우 기대가 된다는 전득진 소방팀장은 “딱히 광고를 하지 않음에도 수백 명의 학생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것은 기존 합격한 학생들의 소개도 많고 다니는 학생들의 추천과 같이 입소문이 많이 퍼져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소방공무원학원마다 수강료 비용을 다 비교하면서 최종 결정한 곳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아마도 아모르이그잼 소방지옥반의 합격률은 소방공시생들의 학원선택기준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확실한 듯하다. 앞으로 과연 어디까지 계속 성장을 할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