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자체 구체적 계획안 2월 중 발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소방직 시험이 4월 8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는 별도로 소방직을 치르는 지자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직 시험은 17개 지자체가 전국 통합으로 한날에 치르고 있으나 2014년‧2015년에는 전북도가 시험 관리‧감독 등 효율적인 인력 운영의 이유로, 2016년에는 충남도가 내부 일정상 조율 등에 따른 이유로 별도로 치른바 있다. 이에 올해도 별도로 소방직을 지자체가 있을지 이목이 쏠렸다.
19일 현재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16개 지자체는 소방직 필기시험일을 4월 8일로 확정‧안내했으며 광주광역시도 아직 사전안내문을 발표하진 않았으나 “전국 통합 실시일에 소방직 시험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별도로 치러지는 기관 없이 모두 전국 통합 실시일인 4월 8일에 소방직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지자체는 사전안내문을 통해 필기시험일만 밝힌 상태며, 단 강원, 경기, 서울, 세종, 충남 등 5개 기관은 원서접수일도 확정지었다.
강원도는 오는 2월 27일~3월 3일, 경기도‧서울시‧세종시는 3월 7일~9일, 충남도는 2월 15일~17일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 외 지자체는 2~3월 중 발표되는 계획안을 통해 접수일, 필기합격자 발표일 등을 모두 밝힌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소방직 시험일인 4월 8일에는 국가직 9급, 기상직 9급, 사회복지직, 중앙소방학교 경채 등 5개 시험이 치러진다. 같은 날에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원서접수일정도 시험별 비슷하게 잡혀있다.
1~2월은 시험별 계획안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치를 시험의 계획안을 잘 살펴보고 일정 등을 점검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