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1일 필기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민안전처가 일반직 9급 경채 선발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일반직 9급 경채에서 7개 직류, 총 69명을 뽑는다. 지난해에는 83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다소 줄어든 인원을 뽑게 됐다.
선발분야 및 선발인원을 보면(전년 선발인원) 화공직 9명(10명), 일반환경 8명(8명), 선박항해 28명(6명), 선박기관 10명(7명), 선박관제 10명(29명), 전송기술 2명(5명), 정보보호 2명(18명)이다. 특히 선박항해, 선박기관, 정보보호직 등에서 전년대비 선발인원의 증감폭이 크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국민안전처의 일반직 9급 경채 응시는 선발분야별 기관이 정한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 등에 한한다. 시험은 필기, 서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국민안전처는 올 일반직 9급 경채 필기시험을 3월 11일에 치르고(선발분야별 필수 3과목) 5월 22일~24일 서류전형을 거쳐 6월 9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일, 서류전형일, 최종합격자 발표일만 정해진 상태로 이 외 필기합격자 발표일, 면접일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6월 29일 공고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예년 일반직 9급 경채 공고문을 살펴보고 미리 응시적격여부를 판단하는 한편 응시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시 3월 11일 필기시험일에 맞춰 수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국민안전처 일반직 9급 경채에는 83명 선발에 1,578명이 지원해 1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분야별로는 화공 12.9대 1(10명 선발에 129명 지원), 선박항해 17.5대 1(6명 선발에 105명 지원), 선박기관 17.4대 1(7명 선발에 122명 지원), 선박관제 7.5대 1(29명 선발에 218명 지원), 일반환경 65.7대 1(8명 선발에 526명 지원), 전송기술 12.8대 1(5명 선발에 64명 지원), 정보보호 23대 1(18명 선발에 414명 지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