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시험 영어 과목 대체 첫 시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각종 고시 및 전문자격사시험, 로스쿨 입시, 취업 등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는 토익 시험의 내년도 일정이 발표됐다.
토익은 각종 어학검증시험 중에서도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험 가운데 하나로 특히 내년부터 7급 공무원시험의 영어 과목이 토익 등 어학검증시험으로 대체되면서 시험 일정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국내 토익시험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대표 오재환)는 31일 ‘2017년 토익 정기시험 일정’을 앞당겨 발표했다.
내년 토익 정기시험은 올해와 동일하게 총 22회 시행될 예정이다. 1월과 2월, 3월 4월, 5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에는 월 2회씩 시험이 치러지게 된다.
일요일에 치러지는 시험에 응시하기 어려운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4월, 7월 9월, 12월에는 토요일 정기시험도 진행된다.
시험 일정별 접수 기간과 성적 발표일 등 상세한 정보는 토익시험 홈페이지와 YBM 애플리캐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응시자들이 내년 토익 정기시험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각자의 계획에 맞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17년 연간 토익 시행 일정을 앞당겨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년에는 7급 공무원 영어과목이 토익 등 시험 성적으로 대체되는 첫 해인 만큼 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통해 신뢰성 강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