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정보고·호서고 등서 실시…1,389명 응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충청남도가 올 하반기 소방직 경채 필기시험 장소를 확정지었다. 지난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소방직 경채는 오는 10월 1일 당진지역에 있는 당진정보고, 호서고 등 2개 고사장서 각 실시된다. 10월 1일은 지방직 7급 시험도 병행되므로 특히 충남지역 수험생들은 이날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험은 응급구조학(남녀), 구급(남녀), 수난구조, 외국어분야(영어·중국어) 등에서 총 125명을 뽑으며 총 1,38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당초 1,407명이 지원했으나 접수취소기간동안 18명이 접수를 취소해 최종 1,389명이 응시하게 됐다. 이번 충남도 하반기 소방 경채 응시는 거주지제한 없었고 단 기관 정한 경력, 자격증 등 요건에 맞으면 가능했다.
선발직류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응급구조학과 남 7.2대 1(47명 선발에 339명 지원)‧여 10.6대 1(47명 선발에 499명 지원), 구급 남 17.2대 1(11명 선발에 189명 지원)‧여 19.4대 1(12명 선발에 233명 지원), 수난구조(양성) 12.8대 1(5명 선발에 64명 지원), 외국어 영어(양성) 28대 1(2명 선발에 56명 지원)‧중국어(양성) 9대 1(1명 선발에 9명 지원)이다.
시험은 경채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60분간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등 3과목을 치른다. 이번 시험은 도 자체출제로 비공개다. 응시자는 응시표, 신분증 등을 챙겨 시험시작 40분 전인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필기합격자는 10월 14일 발표되며 합격자에 한해 체력시험이 이어진다. 체력시험은 10월 26일~31일 실시, 악력과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이 진행된다.
11월 18일 신체검사, 12월 5일 서류전형, 12월 19일~22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 합격자 중 필기성적 75%, 체력성적 15%, 면접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 자 순으로 오는 12월 30일 정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