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부터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대통령경호실이 올 경호공무원 공채 시험 선발 계획을 밝혔다. 지난 2일 기관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서 경호분야 경호주사보(특정직 7급) 약간명을 선발한다.
응시는 만 30세 이하로(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2014년 10월 1일 이후의 공인영어성적 기준 점수 이상 보유자에 한한다. 토익기준 700점 이상, 텝스기준 625점 이상 점수를 보유해야한다. 또 남자는 175cm 이상, 여자는 165cm 이상 신장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2014년까지는 남자 171cm이상, 여 159cm 이상의 신장요건을 요구했으나 2015년부터 신체조건이 강화됐다. 시험은 서류와 필기, 인성, 체력, 일반면접, 신체검사, 논술시험, 심층면접 등 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에서는 응시자격기준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필기시험은 일반상식 100문항을 실시한다.
일반상식은 국어, 한국사, 정치, 경제, 과학, 헌법, 시사상식 등 영역을 다룬다. 인성검사는 성격과 태도를 진단하며 체력시험에서는 윗몸일으키기(1분)와 제자리 멀리뛰기, 배근력, 10m왕복달리기, 달리기(남 2000m‧여 1200m) 등 5종목을 실시한다.
일반면접에서는 인성과 개인역량 등을 평가(영어면접 포함)하며, 논술시험은 국가관 및 가치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주제 부여해 치른다(1,500자 기준). 심층면접에서는 응시자의 품성, 직무적합도, 잠재역량 등을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전체 시험성적을 일정한 비율로 종합한 후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통령경호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실시하며 9월 29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에 한해 10월 5일 인성 및 체력검사, 10월 11일~12일 중 1일 일반면접을 진행한다.
인성 및 체력검사, 일반면접 합격자는 10월 19일 발표되고 이어 10월 24일과 25일 2일간 신체, 논술, 심층면접이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12월 말 경 발표된다. 응시자는 응시가능여부 및 일정 등을 기관의 공고문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문의는 대통령경호실 인사부 02)738-00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