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73명 지원…지난해와 비슷
오는 4월 19일에 시행하는 경북 지방소방공무원시험에는 973명이 원서접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채와 특채에서 최종 6개분야 92명을 선발하는 2014년도 시험에는 973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6명을 선발해 1,134명이 출원해 11.8대 1의 경쟁률보다 약간 낮은 수치인 셈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특채 지방소방사사 구급 여자로 4명 채용에 79명이 몰리면서 20대 1의 경쟁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저조한 분야는 특채 지방소방장 소방항공분야(소방헬기조종)로 1명 뽑는데 3명이 지원하면서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 각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공채의 경우 지방소방사 남자 13대 1(45명 선발에 586명 지원), 여자 19대 1(2명 선발에 37명 지원) ▲특채는 지방소방사 구조 남자 9대 1(10명 선발에 88명 지원), 구급 남자 6대 1(24명 선발에 153명 지원), 전기 남자 5대 1(3명 선발에 16명 지원), 건축 4대 1(3명 선발에 11명 지원) 등이다.
경북도는 올해 소방공무원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973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일에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이후 체력시험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신체검사는 같은달 26일부터 27일까지, 면접시험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해 최종합격자를 6월 2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지방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는 96명 선발예정에 1,134명이 응시해 12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