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차 합격자들 면접에 쏠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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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2차 합격자들 면접에 쏠린 관심
  • 법률저널
  • 승인 2013.10.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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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행시 면접설명회 ‘대성황’

 

지난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관악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대강당에서 법률저널과 윌비스한림법학원 공동 주최로 열린 ‘2013 면접위원 및 합격생 초청 면접설명회’에 수험생들은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행정고시(5급 공채-행정직)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면접설명회는 총 321명의 합격자 중 310여명이 참여해 3시간 동안 귀를 쫑긋 세우며 강사들의 강의에 집중했다.


이처럼 수험생들이 면접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보인 것은 행정고시는 2차 관문보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심적으로 더 힘들기 때문이다. 약 9대 1의 높은 2차 경쟁률을 거쳐 합격했건만, 면접에서 10명 중 2명꼴로 탈락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차 합격생들은 합격의 기쁨도 잊은 채 잠시 쉴 겨를도 없이 면접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이미 필기시험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역량은 검증된 상태이다. 따라서 면접시험은 1, 2차 필기시험의 성적과는 관계없이 오직 법정평가 요소인 5대 평정요소를 3인의 면접관에게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야 면접을 뚫을 수 있다. 


이날 면접특강의 첫 포문을 연 A면접전문가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춘 2차 합격생들에게 품격 있는 언행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그와 함께 얼마나 논리적인지를 본다”며 “누구나 합격하고 싶은 마음은 있겠지만 ‘어떤 것이 되고 싶다’라는 의지보다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해내겠다’는 의지를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면접전문가 B씨 또한 공직자로서 겸손한 답변을 본다고 전했다. 또한 면접관의 허를 찌르는 약점이나 단점 지적에 당황하지 말고 이를 극복하고 있는 자세를 보여주고 동시에 자신의 장점을 각인시킬 것을 조언했다.


지난해 재경직에 합격한 최모씨는 생생한 면접 준비과정과 면접 당일 날 겪었던 체험담을 공개했다. 최씨는 “합격을 위한 ‘거짓’은 있을 수 없다”며 “진심이 많이 전달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일반행정 합격생 강모씨는 스터디 꾸리기에서부터 그룹토론 준비, 프레젠테이션, 역량면접 등 면접 준비과정을 소개한 뒤 체계적 정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문과 답변시간에는 합격자 개개인의 상황에 대한 질문들이 대다수를 이뤘다. 지원동기, 사회경험 반영, 헤어스타일과 복장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대체로 이날 면접특강에 참여한 수험생들은 전문 면접 전문가와 합격생의 입을 통해 나온 정보인 만큼, 신뢰감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수험생은 “행시 면접관으로 참여해 왔던 전문가의 설명이어서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렸다”면서 “면접에 대한 전반적인 감을 잡을 수 있어 매우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는 수험생은 “면접에는 정도가 없겠지만 그냥 스터디를 통해 스킬을 많이 익히려고 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던 같다”면서 “지난번 실패에서도, 이번 면접설명회서도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자료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공직에 들어간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공무원이 될지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면접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실제 행시 면접관의 경험이 전혀 없는 무분별한 사설 컨설팅의 피해를 방지하고 수험생들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성있는 면접준비를 위해 2010년부터 ‘면접컨설팅’을 개최해 온 법률저널은 올해도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컨설턴트를 행시 면접관으로 파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헤드헌팅 회사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으며, 전 강좌 합격보장, 불합격시 100% 환불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다.


법률저널 면접컨설팅의 가장 큰 장점은 행시 면접관을 역임한 최고의 공채 면접관으로부터의 코칭이다. 매년 주요 대학들이 단체로 법률저널의 면접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실제 면접에서 집단토론과 PT 주제 등이 면접컨설팅에서 직접 다뤘던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고 있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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